[꿈을 Job자]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해요”
[꿈을 Job자]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해요”
  • 채종일 준기자
  • 승인 2016.10.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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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은행에 중견행원으로 입사해 대출과 외환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하 씨(경제금융 09학번). 그는 후배들에게 본인의 가능성을 믿길 당부하며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중견행원이 되기까지의 그의 취업 스토리를 들어보자.

 다양한 직업 중에 은행원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은행원’은 은행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즐기는 저에겐 이런 점이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대구은행에 입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구은행은 저에게 친구 같은 존재죠. 제가 가진 카드와 통장은 모두 대구은행에서 만든 것이에요. 대외활동도 대구은행에서 처음 시작했어요. 대구은행 홍보대사, DGB금융그룹 경영컨설팅센터 인턴 등을 했죠. 대학생활 대부분을 대구은행과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렇게 대구은행을 통해 쌓아온 추억과 경험은 대구은행에 지원한 결정적 계기가 됐어요.

 대구은행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기업문화와 업무 분위기 등을 조사해 ‘대구은행’이란 회사 자체를 파악하고자 했어요. 그래서 대구은행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꾸준히 하게 된 거죠. 일반적으로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금융 자격증을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요. 이러한 자격증은 입사할 때 물론 중요한 요소이지만, 개인적으론 ‘가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관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취업준비생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
 더 재밌게 놀기 위해 노력할 것 같아요. 단순히 술을 마시고 노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또 어리기에 할 수 있는 실수와 후회를 맘껏 해 보고, 더 나은 모습으로 은행에 입사하고 싶어요. 은행을 방문하는 수많은 고객과 공감하기 위해선 많은 경험이 필요한데, 지금은 하루 종일 은행 업무를 보느라 무언가를 경험할 시간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금융권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학부 시절은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고민이 많을 시기죠. 제가 그랬듯이 여러분들 또한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거예요. 하지만 작은 일부터 최선을 다하고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은 훗날 큰일을 이룰 수 있다고 믿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무엇이든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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