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입학식 열려
2005학년도 입학식 열려
  • 김준필 기자
  • 승인 2007.05.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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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학생회간 입장차로 두번 개최
지난 2일 오전 10시 새내기 입학식〈사진〉을 각 단대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단대별로 따로 진행했다.
김형호 입학기획계장은 “신입생들의 수강 신청 안내 등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리기 위해 단대별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에는 총학생회측에서 주최한 입학식이 1천여명의 새내기 및 재학생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학원 자주회 추진위원장 성수용 군(지역개발4)은 “지난 해 입학식 때 등록금 투쟁으로 인해 총장을 끌어내리는 등 새내기 입학식을 총학생회 입장 표명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 것은 잘못이다. 하지만 신입생에게는 전 신입생이 함께 모여 입학식을 진행하는 것이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특히 총장 선거 과정에서의 문제로 본부측에서 더욱 신경을 쓴 거 같다”라고 말하며 지난 입학식 때와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 단대별로 진행했다는 의혹을 제기 했다.
이날 진행된 입학식에서는 소리타래의 공연을 시작으로 통일세대의 몸짓, 총학생회장 입학 식사 등의 순서로 열렸다. 새내기들은 두 번 거행되는 입학식에 번거로움도 있었지만 대부분 밝은얼굴이었다.
신입생인 배장희 양(심리1)은 “학교가 너무 넓어 걱정되지만 분위기가 활기 찬 것 같다”며 “고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해보고 싶다”고 말해 새내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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