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사업, 연차평가 결과 발표
LINC 사업, 연차평가 결과 발표
  • 조규민 기자
  • 승인 2016.06.07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 등급 대학교로 선정돼
▲ 링크사업 비인지 이유

 지난달 16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인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이하 링크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술혁신형’ 부분의 15개 대학교 중 우리 대학교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현재 링크사업은 대학 간의 경쟁을 촉진하고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평가결과와 사업단 규모에 따라 대학별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4년 차였던 지난해, 링크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우수성 창출과 확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올해 평가결과에 따르면 우리 대학교가 속한 ‘기술혁신형’ 부분에서는 평균 44억 원이 지원된다. 우리 대학교는 평소 시행하고 있는 사업들의 우수한 성과와 협약을 맺은 776곳의 가족회사와 참여 학부 교수님들을 지원하는 ‘LINC 사업단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 등을 통해 우수등급을 받게 됐다. 또한 이 과제를 통해 2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장달현 링크사업단 기획운영팀장은 “무엇보다 그동안 학생들과 학부 교수들의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우리 대학교는 이번 연차 평가결과로 인해 교육부로부터 약 40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중 약 5억 원은 우리 대학교 참여 학부 24곳의 학생, 교수의 연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장달현 링크사업단 기획운영팀장은 “이 외에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은 ‘링크투더월드’와 같은 해외단기연수 지원 등 대부분의 금액이 학생들을 위해 쓰인다. 또한 그 외에는 링크사업 운영비, 가족회사와의 산학협력 비용 등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올해 우리 대학교 링크사업단은 기존의 프로그램들이 변동되진 않지만 강의실, 전산실의 장비교체를 하는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에 힘쓸 계획을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교에서 학생들, 교수, 가족회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년도 링크사업 성과 조사’에 따르면 링크사업 비인지 학생들 중 44.1%의 학생이 ‘링크사업 관련된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두 번째로는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였다. 이에 장 팀장은 “홍보 부분에 대해선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관심 있게 참여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