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사업 최종 선정돼
프라임 사업 최종 선정돼
  • 이남영 기자
  • 승인 2016.05.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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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3일 우리 대학교는 교육부가 진행한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이하 프라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우리 대학교는 매년 150억 원 내외로 3년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프라임 사업은 사회변화와 산업 수요에 맞는 대학의 체질개선을 목표로 교육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대규모 국비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우리 대학교는 약 4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김삼수 교무처장(융합섬유공학과)은 “우리 대학교가 진행했던 국책사업추진 비결을 바탕으로 사업취지에 맞는 계획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확보된 예산은 제출한 프라임 사업계획서에 따라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인 지능형 로봇, 미래 자동차, 화학 분야 등을 육성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기존 공과대의 기계공학부와 전자공학부 등을 분리해 기계 IT대를 설립하고, 해당 단과대에 로봇기계공학과와 자동차기계공학과를 신설했다. 특히 기계 IT대와 공과대의 입학정원은 2016학년도에 비해 약 300명가량 증원될 전망이다. 또한 본부 측은 “융·복합 소재 및 신재생 하이브리드 관련 학과도 집중적으로 육성해 미래형 학과로 개편할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를 만들기 위해 전교적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강화를 위해 학생설계전공, 집중학기제 등을 신규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영춘 기획처장(경영학과)은 “본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구성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 사업을 안내하고 협의하는 노력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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