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형 인재는 ‘인성이 필수’
Y형 인재는 ‘인성이 필수’
  • 조규민 기자
  • 승인 2016.03.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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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강좌 개설돼

 현재 우리 대학교는 ‘Y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인성함양에 힘쓰고 있다. ‘스무 살의 인문학’, ‘대학생활과 봉사’ 등의 강좌개설과 ‘나눔 지기’ 사업과 같은 비교과 과목에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우리 대학교의 인성교육이란?=‘Y형 인재’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인성교육은 우리 대학교에서 중요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최근 시민 사회 주체로서의 기본적인 인성, 타인과 관계의 자세 등이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신설된 ‘스무 살의 인문학’ 강좌는 약 1,500명의 학생이 수강 신청할 만큼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박승희 교수(국어국문학과)는 “앞으로 기초 교육대를 중심으로 인성교양 강좌를 강화할 예정이며, 창의성과 인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교는 ‘인성 리더십 캠프’, ‘나눔 봉사단’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함양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인성함양을 위해 힘쓰다=올해 신설된 ‘인성 오디세이’에서는 세계시민교육, 인성면접시험 가이드라인 제공 등의 내용으로 ‘예(禮)’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이 강좌는 지난해 교육부가 ‘인성교육진흥법’을 발표한 후 많은 대학교에서 신설했다. ‘인성 오디세이’를 진행하는 신태수 교수(교양학부)는 “8대 덕목을 통해 현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부”라며, “하지만 동양고전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흥미가 적은 것 같아 쉽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국궁으로 풀어보는 전통문화’는 전국에 몇 없는 이색 강좌로,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강좌는 신대부적지구에 위치한 ‘천마정 활터’에서 활쏘기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현재 특수체육전공에선 전공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경찰행정학과도 전공필수 과목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국궁으로 풀어보는 전통문화’를 진행하는 박기용 교수(특수체육교육학과)는 “이 강좌는 궁(활)을 통해 예와 도를 배울 수 있다. 이와 같은 강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강좌 수강생의 수에 비해 장비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박기용 교수는 “현재 실습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과녁, 활, 화살이 모두 부족한 상황이며 우리 대학교가 많은 관심을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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