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 학생 식당, 새모습으로 탈바꿈하다
자연계 학생 식당, 새모습으로 탈바꿈하다
  • 백홍 기자
  • 승인 2016.02.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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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업체 다음달 1일 개점 예정

 올해부터 자연계 학생 식당 업체가 변경된다. 지난 동계 방학 기간 동안 내부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다음 달 1일 정식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본부는 지난해 12월 우리 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업체 선정 공고를 냈다. 이는 공개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업체 선정 과정에는 총학생회장, 정책위워장 등으로 구성된 학생대표, 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학교대표, 전문 교수 등으로 이뤄진 교내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위생, 맛, 가격 등 각 분야에 대한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주)CJ프레시웨이가 본부와 협의를 거쳐 입점을 확정했다.

 자연계 학생 식당 정식 개점을 앞두고, 오늘(29일) 자연계 학생 식당에서 품평회를 가질 예정이다. 품평회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음식의 맛을 보고 보완할 부분을 업체에 요구해 협의할 예정이며, 이러한 방식은 계약 기간 동안 신메뉴가 출시될 때마다 동일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가격은 총학생회에서 제시한 기준에 맞춰 책정될 예정이나 지난 업체와 비교해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식권 발급 방법 또한 큰 변동이 없으나 식권판매기가 설치될 계획이다.
 
 지난 자연계 학생 식당 업체의 경우 식기의 위생, 음식의 맛 등에 관해 학생들의 불만이 많았고, 총학생회 측에서는 학생들의 불만을 수렴해 본부에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여상곤 재산관리팀 담당자는 “학생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업체 선정 과정에서는 지난 업체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각종 SNS, 교내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등을 통해 자연계 학생 식당 업체 변경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혜미 씨(기계공2)는 “지난해 자연계 학생식당의 위생과 음식 맛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자주 이용하지 않았다”며 “새로운 업체가 들어온다니 반가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상곤 담당자는 새로 입점하는 자연계 학생 식당 업체에 대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많이 반영해 선정한 만큼, 이번 업체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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