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부,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전 열려
출판부,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전 열려
  • 이경희 준기자
  • 승인 2015.11.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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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재 수석 디자이너가 자신이 만든 책을 교직원들에게 설명해주고 있다. 사진 박상준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에서 우리 대학교 출판부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렸다. 이 행사는 ‘책, 사유를 만나다. 사유, 책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한국·일본 대학출판부 합동도서전’과 ‘미국 컬럼비아 대학출판부 북디자인전’을 개최했다.

 ‘한국·일본 대학출판부 합동도서 전시회’는 한국과 일본의 대학 출판부에서 발간된 약 2,000권의 책을 전시했다. 또한 미국 컬럼비아 대학출판부의 이창재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방문해 ‘책을 만들고 보는 열세 가지 방법’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으며 강연과 간단한 토크쇼도 열었다. 이창재 디자이너는 “상업 출판사는 영리를 추구하지만 대학 출판부는 콘텐츠가 지니는 가치에 집중한다. 상업 출판사에서 출판하지 않는 책을 출판하기 때문에 상당히 가치 있는 책들이 많다”며, “매번 서울에서만 개최되던 북디자인전을 이번 기회에 지방에서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종백 출판부 행정실장은 “준비하는 데 있어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출판부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김영수 출판부장(정치외교학과)은 “대학출판부가 출판한 책의 질이 매우 높지만 홍보가 부족해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며 “앞으로 대학출판협회와 협력해 대학출판부의 질 높은 책들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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