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동맥, 직원을 만나다] 취업의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학교의 동맥, 직원을 만나다] 취업의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 문희영 기자
  • 승인 2015.09.30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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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내 초미의 관심사라고 하면 단연 ‘취업’일 것이다. 학생역량개발처는 이러한 취업 프로그램, 현장실습과 같은 비교과 과목을 전담하고 있다. 그 중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윤상흠 학생역량개발처장(경영학과)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동안 학교에서 어떤 일을 해 왔는가?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기획부처장으로 근무하다가 올해 8월부터 학생역량개발처장으로 일하게 됐다. 학생역량개발처에는 여성커리어개발센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담당하는 학생상담센터가 있고 취업을 관리하는 취업지원팀, 비교과프로그램인 현장실습 등을 진행하는 경력개발팀 등 다양한 부서가 있다.

 학생들이 안타까웠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교내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했으면 한다. 어떤 학생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반면, 어떤 학생은 자신이 프로그램 지원조건에 부적합하다는 등의 이유로 잘 차려진 밥상임에도 쉽게 발을 들이지 않는다.

 그래서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했는지 알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전에는 학교가 제공하는 교비나 지원금이 일부 학생에게 편중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프로그램 지원 신청 시 참여 횟수가 적은 학생에게 우선순위를 주고 있다.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우리 대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길렀으면 한다.

 학생역량개발처장으로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
 학생들이 양질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도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으로도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입사 지원 시 대기업만 바라보다가 실패를 경험하고, 그러다 보면 경력이 단절된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중견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일의 능률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그러한 마음가짐이 직장 생활 내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학과 공부, 토익점수, 대외활동 등도 철저히 준비해야 하지만 본인이 희망하는 직종이나 회사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는 본인 스스로가 준비해야 하나 개인이 확인하기 힘든 기업정보도 많다. 이러한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역량개발처에서는 많은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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