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2만이 만드는 영남대의 미래
[신년사]2만이 만드는 영남대의 미래
  • 편집국
  • 승인 2007.04.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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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여러분, 200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이루고자 하는 일 모두 다 이루시길 바라며 2만 학우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번 새롭게 선출된 ‘으라차차 영남대’ 39대 총학생회장 오상택입니다.
학우 여러분, 변함없는 등록금 인상과 무용학과의 구조조정 등 지난 2005년은 정말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올해 역시 그 어려움은 계속될 듯 합니다.
학우들의 의견을 배제하고 끝도 없이 치솟는 등록금에, 우리 학우들이 언제 자신의 과에서 내쳐질지 모르는 대학구조조정, 학우들을 무시하는 학사행정 등 너무나 답답하고 깜깜한 현실입니다. 하지만 굴하지 않겠습니다. 학우들과 함께 한다면, 우리 영남 2만 학우의 힘을 모은다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올해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학생들의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게 뛰어 다니겠습니다.
2006년은 영남대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한해입니다.
새롭게 탄생한 39대 총학생회는 학우들에게 불신 받고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과 잘못된 오해를 벗어나보려 조금씩 변화하는 학생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그치는 것이 아닌 학우의 손을 잡고 실천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믿음을 드리겠습니다. 학우들을 위해서라면 항상 24시간 대기하며 기다리겠습니다. 말만 하는 실천하지 않은 그런 기만적 학생회를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학우들을 만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하는 학생회를 만들겠습니다.
그 시작이 ‘학생회장 이름표 달고 다니기’입니다. ‘영남대학교 총학생회장 오상택’ 이름표를 달고서 학우여러분들에게 외칠 것입니다. “제가 바로 여러분의 학생회장 오상택입니다”라고 말입니다.
제게 여러분의 불만, 고민들을 말씀해주십시오. 걸어다니는 여러분의 고민상담자가 되어드리겠습니다. 학우 속에서 학우들의 원하는 모습으로 항상 고민하고 또 학우들을 대변하면서 열심히 싸워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총학생회는 항상 학우들 속에서 같이 호흡하며 같은 시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우 여러분! 진심으로 이 오상택과 영남대학교 ‘우리’ 총학생회를 진심어린 눈으로 지켜봐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2006년 영남대의 중심은 학우 여러분들입니다. 그 사실은 절대불변의 진리입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로 만들어가는 학교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학우 여러분, 사랑합니다.

총학생회장 오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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