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뭐든지 최선을 다 하세요"
[인터뷰]"뭐든지 최선을 다 하세요"
  • 조선영 기자
  • 승인 2007.04.2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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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상 수상자 박은주 양을 만나
법학전공 박은주양이 올해 졸업식에서 우등상을 수상한다. 우등상은 단대 내에서 최고 학점을 받은 학생에게 수여되는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15일 박은주양을 서면으로 만났다.
이번 수상에 대해 “최고 학점으로 졸업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대학생활의 마지막을 좋은 결실로 맺게 돼 좋아요. 저보다 뛰어난 학우들이 휴학하게 되는 바람에 운이 좋게도 우등상을 받게 된 것 같아요”라며 우등상 수상의 소감을 밝혔다.
2001년에 새내기 법학도가 된 은주양은 법대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이 아주 컸다고 한다. 그녀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회과 공부를 좋아했고 아버지께서도 원서를 쓸 당시 법학 공부를 추천해 주셨어요”라고 말했다.
최고 학점을 받는 비결에 대해, “비결이란 게 별거 있나요. 결석 하지 않고 수업시간에 충실히 필기하는 거죠”라며, “교양에 꿀과목이란 건 없어요 성적은 자기가 하는 만큼 나오는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1학년 때부터 법대 내 ‘사례연구학회’ 활동은 선·후배들과 만날 수 있어 좋았고 학회장이라는 큰 자리를 해보는 좋은 기회였어요”라고 전했다. 그리고 박양은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는 본교 대학원에 진학해 전공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은주양은 “신입생의 경우,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명 ‘아웃사이더’가 되는 학생들이 있는데, 학과든 동아리든 뭐든 한 가지라도 열심히 하면 그만큼 자신이 얻는 것도 많을 거예요”라며 학생들이 학교에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생활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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