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되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인터뷰]"되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 윤미라 기자
  • 승인 2007.04.23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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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상 수상자 여석동 군을 만나
긴 겨울방학의 끝자락에 다다른 지금, 학내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새내기 새로 배움터 준비 등 새내기 맞이로 분주하다. 또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 역시 미래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 가운데 졸업과 함께 공로상을 수상하는 여석동군(사학98)을 지난 15일 문과대 학생회실에서 만났다. 요즘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그는 “대학원에 진학해 전공을 살리고 싶은 생각이 있어 구체적인 길은 아직 생각중이다”며 자신의 계획을 전했다.
98년도에 입학해 8년째 다닌 학교에서 여군은 1학년 때는 과학생회에서, 2학년 때는 문과대 간부로, 3학년 때는 문과대 사무장으로, 그리고 4학년 때는 부총학생회장으로서 학교를 위해 일해 왔다. 이와 같은 학생회에서의 활동이 그에게 공로상을 안겨 주었나보다.
이번 공로상 수상에 대해 여군은 “대표자 직을 맡았다고 상을 주는 것 같아 부끄럽다. 하지만 그동안의 활동들을 조금이나마 인정해 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학생회 일을 하면서 뿌듯했던 점과 힘들었던 점을 묻는 기자에게 그는 “그동안 학생회 일을 하면서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여럿이 함께 이뤄냈을 때 뿌듯함을 느꼈고, 학우들의 외면을 받을 때는 힘들기도 했었다”고 털어 놓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학생활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대학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경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학생활을 되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언을 후배들에게 남겼다.
윤미라 기자 fbsalfk@yuma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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