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탐방] ‘YUNC’동아리 편
[동아리 탐방] ‘YUNC’동아리 편
  • 조민주 기자
  • 승인 2014.12.04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딜 가나 빠지지 않는 것이 노래다. 혼자서 불러도 즐거운 노래를 여러 사람과 화음을 맞춰 완성해 나가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우리 대학교 합창단 YUNC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Q. YUNC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영남대 합창단 YUNC(Yeungnam University Normal Chorus)는 우리 대학교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리입니다. 반 백 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동아리는 일 년에 한번 정기연주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노래를 잘해야만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나요?
 가두모집 당시에도 그런 선입견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합창은 다양한 음역대가 함께 화음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적이므로 노래를 잘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저희 합창단에는 음대가 아닌 공과대, 상경대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Q. YUNC만의 매력은?
 예술분과의 동아리 중 노래만 위주로 하는 동아리는 YUNC가 유일합니다. 또 일주일에 두 번씩 만나 연습을 함으로써 타동아리보다 더욱 친목이 생깁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일하는 선배들의 합창단 역사를 이어가기 위한 영창회라는 동문회가 있습니다. 영창회 선배들과 신년모임, 체육대회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동아리 회장이 말해요.

 Q.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초등학교 때 성악을 배웠고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합창단을 해왔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해서는 음악과 관련된 예술분과의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었는데 우연히 합창단을 알게 돼 가입했습니다.

 Q.동아리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1학년 때 정기연주회 사회를 맡았었는데 당시 무대에서 벌벌 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단장을 맡고 있고, 무대에서 단원들을 이끄는 지휘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스스로 놀랍고 자랑스럽습니다. 

 Q.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과거에 비해 합창이 활발하지 못했다가 4년 전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합창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학가에서는 합창에 대해 부담감과 거부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동아리방 문을 두드려 줬으면 합니다.
 또 무대에 서는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무대에 서기 위해 연습하면서 인내심과 구성원에 대한 애착을 기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