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탐방] ‘육현’동아리 편
[동아리 탐방] ‘육현’동아리 편
  • 이수진 준기자
  • 승인 2014.12.04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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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대학생들이 한 가지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을 로망으로 꼽곤 한다. 그 때문인지 우리는 쉽사리 노천강당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우리 대학교에서 유일하게 클래식 기타를 배울 수 있는 동아리 ‘육현’에 대해 알아보자!

 ▶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Q. 육현은 어떤 동아리인가요?
 육현은 클래식 기타 합주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입니다. 기타에 대해 잘 모르거나,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 접한다 하더라도 동아리원들과 함께 배우며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주 연습을 바탕으로 1년에 2번씩 정기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Q. 유일하게 ‘클래식 기타’를 다루는 동아리인데, 통기타와 클래식 기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현재 총동아리연합회에는 총 3개의 기타동아리가 있습니다. 다른 동아리는 통기타를 다루지만, 육현은 클래식 기타를 중점적으로 배우고 연주합니다. 클래식 기타와 통기타의 차이점은 클래식 기타의 넥이 통기타의 넥보다 넓다는 것입니다. 또한 통기타는 6개의 줄이 모두 쇠줄, 클래식 기타는 아래 3줄이 나일론 줄로 통기타에 비해 더 맑고 부드러운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보통 통기타는 반주용, 클래식 기타는 독주용으로 많이 연주됩니다.

 Q. 연습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기타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원들이 공강 시간을 맞춰 일주일에 2회, 회당 1~2시간 정도 클래식 기타 레슨을 합니다. 때로는 졸업한 선배들이 운영하는 기타학원에서 배우기도 합니다. 정기 연주회 준비는 방학 때 이뤄지며, 일주일에 2~3회 정도 합주 연습을 합니다. 

 ▶동아리 회장이 말해요.

 Q. 육현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기 연주회를 통해 느끼는 점은 무엇인가요?
 남들 앞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육현의 정기 연주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준비한 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최근에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학점, 스펙 등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 1학년 때부터 공부에만 매진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얻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혼자 학교생활을 하며 개인주의적 사고를 갖게 되는 점은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고, 이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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