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탐방] ‘TONG’동아리 편
[동아리 탐방] ‘TONG’동아리 편
  • 강신애 준기자
  • 승인 2014.12.04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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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에 들어오면 주기적으로 주위 사람들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이야기 할 기회가 흔치 않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동아리가 있다.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Q. TONG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우리는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토론 동아리이다. 토론이라 하면 다소 딱딱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우리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고 있다. 가벼운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는데 가령 혼전순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있다. 

 Q. TONG만의 특별한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우리 동아리의 최대 장점은 편안함이다. 노천강당에 있는 동아리 중에 가장 화목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현재 14학번이 주축을 이뤄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한다. 또한 2주에 한 번씩 모이는 정식모임 외에도 자유롭게 모여 영화를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친목을 다진다. 

 ▶동아리 회장이 말해요

 Q.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같은 과 선배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선배들이 동아리에 가입하면 동아리방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말에 가입했다. 처음 가입했을 때는 동기가 없어 외로웠지만 내가 친구들에게 동아리 가입을 권유하고, 가두모집 때 발로 뛰며 학생들을 많이 모아 회원이 예전보다 많아졌다.

 Q. TONG에서 활동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첫 엠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첫 엠티 전까진 동아리 사람들끼리 서로 어색했다. 하지만 엠티를 가서 술을 마시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이후로 선배들과 형, 동생 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 

 Q. 보람있거나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2학기 때부터 회장을 맡게 됐다. 하지만 선배들이 취업을 준비하고 군입대를 해 그 당시 1학년인 나를 도와줄 선배들이 없었다. 때문에 혼자 동아리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심리적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동기들의 도움으로 2학기 가두 모집이나 행사가 잘 마무리돼 보람이 있었다. 또 가두 모집 이후에도 많은 학생들이 동아리에 지속적으로 가입하고 있다. 학술 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많이 찾아와 뿌듯하다. 

 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A.
새내기들이 동아리에 부담을 느껴 동아리 가입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인원이 부족한 동아리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학생들은 학업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대학생활의 낭만을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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