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을 만나다] 타인·타문화를 포용하는 사람이 되길
[졸업생을 만나다] 타인·타문화를 포용하는 사람이 되길
  • 문희영 준기자
  • 승인 2014.12.04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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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11(졸) 임승준

 대학은 사회에 나가기 전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어떤 경험을 쌓을지 막연한 부담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후배들을 위해 울산 현대백화점 인사총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승준 씨(국제통상·11졸)가 입을 열었다. 대학시절 학교 홍보대사를 하며 적극적인 20대를 보낸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대학 시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
 A.
대학 시절 IW해외자원봉사, 고아원 봉사, 국토대장정,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등의 활동을 했다. 그 중 3년간 ‘영대사랑’이라는 학교 홍보대사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리 학교를 홍보하다보니 남들보다 애교심이 컸다. 여러 사람들을 대상으로 학교 홍보를 했는데 특히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입시 설명회가 가장 큰 여운을 남겼다.

 Q. 대학 시절 중 가장 후회되는 것은 무엇인가?
 A.
해외에 나가 경험을 쌓지 못한 것이다. 해외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또 그 안에서 한국과는 또 다른 3D 업종을 체험해 보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모든 일에는 시기와 타이밍이 있다. 소중한 청춘 시기인 대학 시절에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우선시하는 풍조 때문에 놓친 점이 많아 그때로 돌아간다면 이런 경험을 쌓고 싶다.

 Q. 현재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20대들이 ‘이것만은 꼭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하는 것이 있는가?
 A.
스펙만을 위한 활동이나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내가 권장하고 싶은 것은 해외에서의 경험이다. 해외에서 다양한 일을 하는 것이나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인생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어학 실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해외 경험을 통해 공부도 공부지만 자신을 좀 더 성숙하게 만들었으면 한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A.
꾸준한 자기계발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외국어는 계속 공부할 예정이다. 또 책을 1년에 25권 이상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스킨스쿠버, 보드 타기 등 취미생활을 통해 자기계발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살면서 악기 하나는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피아노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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