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창] 힘차게 시작하는 2학기를 맞이하여
[지혜의 창] 힘차게 시작하는 2학기를 맞이하여
  • 강신애 준기자
  • 승인 2014.09.01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달간의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됐다. 또 다시 학업, 대인 관계 등으로 지칠 학생들에게는 누군가의 따뜻한 조언 한 마디가 절실히 필요해진다. 이에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조정수 학생상담센터장의 조언을 들어봤다.

 Q1. 학생상담센터는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A1.
학생상담센터의 주된 업무 두 가지는 심리 상담과 진로 적성검사다. 학생들은 자신의 심리상태가 학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른다. 심리상태가 불안정할 때는 학업 능률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이러한 학생들의 심리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은 적성검사를 통해 조언을 해주고 있다. 학생들은 학생상담센터에서 가정이나 친구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취업 문제 등의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Q2. 학생들이 학업 문제나 취업 문제, 대인 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 주세요.
 A2.
학생상담센터를 찾아와 연구원과 함께 자신의 스트레스에 대해 진단 받기를 권한다. 특히 발표에 대한 불안감이 큰 학생이나 대인관계에 문제를 갖고 있는 학생이 많은데 이 친구들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친구’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대인 관계 문제가 더욱 커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교과목 이외의 비교과프로그램이나 학생상담센터에서 진행되는 집단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추천하는 것으로는 인문학과 관련된 교과목을 수강하거나 책을 자주 접하고, 여러 교외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는 것이다.

 Q3. 마지막으로 2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해 주실 말씀이 있다면?
 A3.
첫 번째로 학생들이 휴대폰을 멀리하고 전공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수업 중에 단순히 수업만 듣기보다는 교수님께 질문을 해보자. 학생들이 많은 질문을 하면 교수들은 그에 대해 답하기 위해 수업을 더욱 열심히 준비해 온다. 이것이 학생과 교수가 모두 성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로 수업 후 질문 5가지를 만들어 보자, 그럼 그날 배운 것을 모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조정수 학생상담센터장은 이 중 몇 가지라도 실천한다면 성공적인 2학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