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탐방] ‘M&Z’ 동아리 편
[동아리 탐방] ‘M&Z’ 동아리 편
  • 추송이 준기자
  • 승인 2014.09.0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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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다가올 축제를 즐기기 전에 무대에서 온 열정을 다해 춤을 추는‘MAX&ZENITH’(이하 M&Z)의 무대 밖 이야기를 들어보자. 교내뿐만 아니라 교외 무대에서도 반갑게 그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Q. ‘M&Z’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M&Z’는 우리 대학교의 유일한 댄스동아리입니다. 평소 춤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 모여 생겨난 동아리이고, 동아리원 모두 협동심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단합이 잘 되고 있습니다.

 Q. ‘M&Z’는 어떤 활동을 하는 동아리 인가요?
 A. 주로 동아리원들과 모여 춤 연습을 하고 1학기에 1번씩 정기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정기 공연은 대부분 노천강당 본무대에서 하고, 교내 공연 외에도 비정기적으로 인근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도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Q. ‘M&Z’만의 특별한 매력은?
 A.
예술분과의 다른 동아리와는 달리 저희 동아리에서 필요한 것은 몸과 열정뿐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공연을 위해 자주 모여 연습하기 때문에 선·후배 관계가 형제·자매처럼 서로 친밀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동아리 회장이 말해요

 Q.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고등학생 때 텔레비전에 나오는 댄스가수를 보고 춤을 춰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후 대학교에 입학해 ‘M&Z’회원이셨던 학과 선배가 OT때 춤추시는 걸 보고 나서 동아리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Q. ‘M&Z’에서 활동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A. 동성로 현대백화점 앞 무대에서 했던 정기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으로 정기 공연을 노천강당이 아닌 다른 무대에서 해봤기 때문입니다. 탈의실이나 분장실도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당시 관객들의 호응이 좋아서 더 재밌게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M&Z’에 가입한 후 얻은 것이 있다면?
 A. 춤 실력은 물론 자신감까지 얻은 것 같습니다. 동아리에 가입하기 전에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꺼려했는데 동아리 활동 이후 매사에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실제로 동아리에 가입하는 사람들 중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들어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꼭 동아리 활동이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20대라는 나이에 걸맞게 열정을 펼칠 곳이 한 군데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와 취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다양한 경험은 결국 자신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대학생들이 현재 갖고 있는 열정을 하고 싶은 일에 마음껏 투자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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