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동맥, 직원] 도서관을 학습의 장으로!
[학교의 동맥, 직원] 도서관을 학습의 장으로!
  • 김명아 기자
  • 승인 2014.07.07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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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자료팀 정순화
 ◆과학기술자료팀의 담당 업무는 무엇인가요?
 과학도서관 내에 있는 자연과학자료실과 연속간행물실, 전자정보실 이 3곳의 자료실과 제4열람실을 운영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 단행본을 일부 선정하고 교수가 연구나 강의 준비, 논문 작성 등에 필요한 자료를 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해놓으면 연구실까지 보내드리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타기관 업무 복사 서비스를 시행해 우리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된 학술지 외에 교수나 대학원생들의 논문 작성과 연구에 필요한 논문을 복사해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비도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소와 설비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대학교의 사서로 23년 동안 일해오시면서 보람 있었던 일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중앙도서관에서 20년, 현재 이과도서관에서 3년을 일하고 있다. 일하면서 보람이 있었던 일이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학생들이나 교수님들께서 우리가 제공해준 자료와 연구 정보들이 참 많은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여주실 때다. 우리의 작은 도움에 “당신이 보내준 정보가 나의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고 말해줄 때 보람을 느낀다.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을 때 힘이 들며 외국 학술지 선정 시, 오랫동안 구독해야 해서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술지를 선정하고 잘 이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학생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요즘 학생들이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사서들에게 문의하는 것에 어려움을 가진다.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정보를 사서들에게 항시 문의해줬으면 좋겠다. 또한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안내사항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자료의 집성으로 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으니 잘 이용해주셨으면 한다. 전자정보실에 멀티미디어 자료와 학생들이 잘 모르는 교양서적도 많이 있으니 학생들이 찾아와 학습의 장과 놀이의 장으로 이용했으면 좋겠다. 

 ◆과학기술자료팀 정순화 씨가 추천하는 책,「육일약국 갑시다」
 학생들에게 메가넥스트 대표이사로 이름이 알려진 김성오 씨가 4.5평의 빚으로 시작한 약국을 13명의 약사를 둔 기업형 약국으로 성장시킨 비결을 담아낸「육일약국 갑시다」이란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살펴보면 마산의 가장 변두리에 위치한 무명의 약국을 택시만 타면 무조건 “육일약국 갑시다!”로 외치며 3년 동안 홍보함으로써 마침내 마산 시민이면 ‘육일약국’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놀라움을 넘어 소름 돋을 정도로 치밀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한 예다.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될 것이며 더 나아가 고객에 대한 마음가짐도 함께 다루고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읽어보았을 때 인생철학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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