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얼굴은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얼굴은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기자, 조민주 기자
  • 승인 2014.02.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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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얼굴과 볼록한 이마, 커다란 눈, 오뚝한 코, 탱탱한 애교살, V라인 얼굴형은 대한민국 현대사회 미의 기준이다. 옛날 미의 기준이었던, 통통하고 넙데데한 얼굴, 찢어진 눈 같은 동양적인 특징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연령을 불문하고 성형에 대한 열망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성형외과의 성수기와 비수기는 방학과 개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형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또한 높다.
학생들의 성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금‘성형’에 대한 현 상황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봤다. 그리고 우리 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 지역 20대에게 성형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봤다.

성형공화국, 한국의 현주소를 짚다

국제 미용성형수술협회에서 발표된 국민 한 사람당 성형수술 건수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인구 1천 명당 13.5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콤플렉스 극복과 신체 구조적으로 장애가 있는 부분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형의 이점은 존재한다. 하지만 보편화된 성형으로 부작용 또한 잇따르고 있다.
성형수술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겨울방학’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성형으로 인한 이점과 단점에 대해 재조명해보았다. 그리고 K 성형외과 김정철 전문의를 찾아가 성형 트랜드에 대해 짚어보고 백운학 역술가와 함께 관상학적 측면에서의 성형에 대해 알아봤다.
◆과도한 성형 열풍에 휩싸인 한국, 원인은?=국제 미용성형수술협회에서 발표된 1천 명당 수술 건수가 13.5건에 달하면서 우리나라가 성형수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성형 수술이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 또한 한국의 성형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이 넘는다. 이는 세계 성형 시장 규모가 21조 원인 것을 고려했을 때 세계 성형 시장 규모의 1/4이 한국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성형국가가 된 것은‘예뻐질 수 있다면’,‘잘생겨질 수 있다면’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고통도 감수해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다. 이러한 인식에 대해 백승대 교수(사회학과)는“만연한 외모지상주의와 관련이 있다”고 언급하며“우리나라에서 연령 불문하고 성형이 보편화되고 있는 현상은 사회변화가 비교적 느리게 이뤄지는 사회에서보다 젊음에 더 많은 가치를 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장년층들의 젊음에 대한 욕구가 반영됐을 것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사회 분위기도 한국의 성형 열풍을 심화시키는 한 요인이다.‘LET 美人’이라는 TV 프로그램이 방영될 때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을 보고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뼈가 녹아내린 여자, 털이 많은 여자 등 비정상적인 골격과 외모 때문에 사회에서 무시를 받고 소외당하는 모습들은 우리 사회가‘외모’를 얼마나 중요시 하는가를 알 수 있게 한다. 소위‘외모지상주의’라 불리는 한국에서, 외모로 인해 알게 모르게 받는 차별들이 많다. 실제 이주현 씨(21)는 성형외과에서 안검하수 판단을 받고 치료 목적으로 눈매교정 수술을 받았다. 안검하수란 눈을 뜨는 근육에 힘이 부족해 눈꺼풀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일종의 병이다. 이 씨는“눈꺼풀을 들어올리기 힘든 것도 문제였지만 남들에게 째려보는 거냐는 의도치 않은 오해를 받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잡코리아에서 운영되고 있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에서 대학생 568명을 대상으로‘외모’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대학생의 62%가 외모로 인해 차별이나 부당한 대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도 외모지상주의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의미하는 수치다. 또한 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중 56%는“외모도 경쟁력이란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외모가 남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이 가진‘외모 콤플렉스’를 성형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외모가 달라짐으로써 자존감을 높아지고 대인관계가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취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외모가 사람을 평가하는 유일한 잣대로 생각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다. 이에 백 교수는“사람을 평가할 때 외모에 의해서만 판단하는 것은 사회적인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성형수술의 보편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성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인조적인 얼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얼굴을 비꼬는 의미로서‘강남 미인’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강남 미인의 특징은 뾰족한 턱과 짙은 쌍꺼풀, 눈 밑의 애교살 등 인조적인 얼굴이 그 예다. 이들은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하는‘엄마는 나를 낳으셨고, 의사가 나를 만드셨다’는 말의 대표적 사례다. 이처럼 과도한 성형의 산물인‘강남 미인’에 대해 김정철 성형외과 원장은“성형을 끊임없이 하는 사람들은 개인적 문제도 있고 사회적 문제도 있다”며“성형중독으로 인한 문제들은 정신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다”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또한 K-POP, 드라마 같은 문화적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성형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의 뛰어난 성형기술이 입소문을 타면서“전지현처럼 해주세요”라며 압구정의 성형외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기업들도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 성형관광협회와 외국인 성형을 위한 서비스 대행 전문 업체가 생겨나고 있다. 또한 최근 정부 차원에서도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침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는 외국인 성형 환자를 위한 전용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성형에 대한 확산이 세계적으로 퍼지는 추세에 발맞춰 국내에도 자신을 가꾸는 것이 경쟁력이 된 만큼 독특한 성형 수술이 많아졌다. 그 예로 무뚝뚝한 인상을 개선하기 위한 입꼬리 성형과 미소를 더 예뻐 보이기 위한 보조개 성형, 복을 끌어들이기 위한 관상 성형이 있다. 김 원장은 “입꼬리 성형은 최근 2~3년 사이에 생겨난 성형수술이다. 입꼬리 성형의 부작용으로는 미소를 지을 때 표정이 어색하거나 조화가 맞지 않을 수 있다”며“수술로 인한 어색한 미소보다는 평소에 많이 웃는 것이 도움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또한 관상 성형은 성형을 통해 좋은 관상으로 바꿔 인생의 변화를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생겨났다. 관상 성형을 받으려는 환자는 외모를 아름답게 고치기 위함보다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성형을 통해 관상이 바뀌더라도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고 주장한 백운학 역술가는“관상이란 몸의 오장육부의 기운이 밖으로 표출되는 것이다”며“관상학적으로 속의 기운이 그대로인데 성형을 통해 외면만 바꾼다고 해서 관상이 바뀌고, 운명이 바뀌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한 관상을 바꾸려면 독서와 수양을 통해 오장육부의 기운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의 변화=과거에는‘신체발부 수지부모’라고 해서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신체를 훼손하지 않는 것을 진정한 효로 여겼다. 하지만 성형수술이 보편화 되면서부터 사람들이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됐다. 사람들은 원하는 신체 부위를 고치는 것을  자신을  가꾸는 한가지 방식으로 여긴다.
요즘 성형외과들은 수술 전과 수술 후 사진을 비교하며 지하철역과 버스 곳곳에 광고를 내걸고 있다. 또한 인터넷에서는 성형수술 후기와 성형외과 광고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성형에 대한 접근성이 쉽게 하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의 거리낄 것 없는 성형사실 폭로는 성형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가깝게 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성형에 대한 욕구를 쉽게 느끼고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대는 이러한 매체와 성형수술을 한 주위 사람들에게 쉽게 영향을 받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백 교수는“이성 친구와의 교제, 취업, 결혼에 눈을 뜨게 되면서 점차 외모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또한 20대는 상대방에게 비치는 자신의 모습에 관심이 많은 시기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20대들이 성형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고 연예인 성형, 관상 성형, 쁘띠 성형 등 성형의 종류가 다양해진 것도 성형 증가의 이유로 작동하고 있다. 
◆성형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땅이 좁고 인구가 많아 경쟁이 극심한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로 외모가 중요시되고 있다. 백 교수는“이러한 인식은 사람들의 민감한 부분을 자극하는 행동이므로 배제돼야 한다. 앞으로 외모가 아닌 내면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형 수술이 흔한 수술이 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과도하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성형수술에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에 김 원장은“수술 결과에 대해 너무 크게 기대를 하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대를 크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전에 미리 부작용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시켜 줄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성형은 개인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좋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사전에 충분한 상담과 고민을 하지 않고, 성형이 쉽게 이뤄지는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 한 번의 결정으로 자신의 얼굴을 예전으로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성형수술, 현실에서 바라보다

지난해 국내 창업 전문가 그룹‘MK창업’에서 입사 면접자 429명을 대상으로 성형수술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성형수술을 했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 면접자의 36.7%(158명)로 나타났다. 이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또한 실제로 주위에 성형을 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성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본지는 지난 18일 중앙도서관에서 우리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형을 하고 싶은 부위와 자신의 이성친구나 미래 결혼상대의 성형수술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하는지 등과 관련해  앙케이트를 실시했다. 또한 20대 성인 남녀를 만나 성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았다.
◆당신이 실제 성형을 하게 된다면?=성형수술을 하고 싶은 부위는 남·여별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 먼저 남성의 경우 107명 중 약 43%(46명)가 코 성형을 하고 싶다고 대답했으며 턱 성형을 하고 싶다고 대답한 남성은 26%(28명)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눈 17.7%(19명)와 광대 2%(3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이마 성형을 하고 싶다고 대답한 사람은 없었다.
여성의 경우 94명 중 42.5%(40명)가 코를 성형하고 싶다고 대답했으며 이는 남성의 선호하는 성형 부위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또한 턱 성형과 눈 성형이 각각 19%(18명)와 14.8%(14명)를 차지했고 이마 13.8%(13명), 광대 4.2%(4명)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남성과 여성 모두 가장 선호하는 성형 부위는 코였으며 다음으로 눈과 턱이었다.
실제로 쌍꺼풀 수술에 성공한 정 양(21세)은“눈덩이의 많은 지방이 콤플렉스였고 평소 신경이 많이 쓰여 성형수술을 하게 됐다. 성형수술 후 자신감이 생겨 예전에는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다녔었는데 이제는 앞머리를 들어 올리고 당당하게 다닌다”며 수술로 인해 얼굴의 이미지가 바뀐 것 같아 성형수술을 잘한 것 같고 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성형을 통해 자신의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성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성형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지난해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던‘인조 인간녀’와‘한국 20대 여성 평균 얼굴’을 붙여놓고 어느 쪽에 더 호감이 가는지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이에 60명이‘인조 인간녀’를, 155명이‘한국 20대 여성 평균 얼굴’에 더 호감이 간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결과적으로 40회 이상 과도한 성형수술을 한‘인조 인간녀’보다는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한국 20대 여성 평균 얼굴’을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현재 성형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박 양(23세)은“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성형수술 후 나타나는 부작용이 걱정되고 얼굴이 더 이상해질까봐 성형수술을 망설이고 있다”며 지금의 이미지를 바꾸고 상대방에게 예뻐 보이고 싶지만 성형수술을 실제로 하는 것은 겁도 나고 고민이 많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성형수술을 받던 여고생이 두 달 넘도록 뇌사에 빠져 있다. 이번 사건은 성형수술의 과도한 열풍으로 발생한 부작용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장 군(21세)은“성형수술을 받아본 적도 없고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외모가 자신을 나타내는 표현방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에 신체에 콤플렉스가 있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김 군(23세)은“성형수술로 자신감을 가지고 변화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성형수술에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이성 친구의 성형, 찬성 vs. 반대=지난 2012년 바노바기 성형외과에서 20대부터 40대까지 1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0대와 40대 남성이 애인 또는 배우자의 성형수술에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성형에 대해 보수적인 성향이 짙었던 남성들의 인식이 변화된 것이다. 반대로 여성의 경우, 나이가 많을수록 배우자의 성형수술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보였다.
그렇다면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이성 친구의 성형에 대한 인식은 어떠할까?‘이성 친구의 성형수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199명의 학생 중 이성친구의 성형에 찬성하는 사람은 102명, 반대하는 사람은 97명이었다. 이는 이성 친구에 대한 인식이 보수적 혹은 개방적으로 치우쳐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한편 성형수술을 찬성하는 학생 중 다수가 과도한 성형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는 어색하거나 과도한 성형이 줄고 자연스러운 성형을 선호하는 요즘 추세를 잘 보여준다. 
이성 친구의 성형을 찬성하는 이상현 씨(행정3)는“외모는 현대 사회에서 일종의 자산이 될 수 있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요하다. 따라서 과도한 성형이 아니라면 이성 친구의 성형수술을 찬성한다”고 했다. 그리고 정준영 씨(경영4)는 “과도하지 않게 성형을 하는 것은 찬성한다”며“이성친구가 성형수술로 자신감을 얻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면 성형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외모가 뛰어날수록 사회에서 좋은 대접을 받는 것 같지만 성형수술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지연 씨(국어국문4)는“이성 친구가 성형수술을 하면 사회에서 좋은 대접을 받기는 하겠지만 이성 친구로서 부담을 느낄 수 때문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주소영 씨(국제통상4)는“성형수술이 개인의 만족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성 친구가 성형을 했던 사실을 내가 모르게 했다면 괜찮겠지만 그 사실을 알리고 성형한 티가 많이 난다면 불편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처럼 이성친구의 성형을 바라보는 인식은 다양했지만 과도한 성형을 반대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현정 기자 gus94wjd@ynu.ac.kr
조민주 기자 jmj123@y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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