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학번 신입생들에게
13학번 신입생들에게
  • 46대 런투유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금진욱
  • 승인 2013.03.10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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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민족 영남대학교 마흔여섯번째 런투유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건축공학 05학번 금진욱, 부총학생회장 법학 07학번 최동주입니다.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 영남대학교의 일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제는 10대가 아닌 20대의 성인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고등학교 4학년이 아닌 진정한 대학교 1학년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명문대의 기준은 “소속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소속감은 캠퍼스가 위치하는 지역이 결정해주는 것도, 입학성적이 말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대기업 취업을 1년에 몇 명 했는가가 말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소속감은 바로 “애교심”이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자랑스러운 민족 영대의 동문입니다. 그 애교심을 총학생회에서부터 먼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총학생회와 학생회를 믿어 주시길 바랍니다. 믿어주신다면 믿음과 신뢰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또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대학은 배우는 곳입니다. 그 배운다는 것이 꼭 전공만을 배우고 토익점수를 높이고, 스펙만을 쌓고 배우는 곳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간의 사랑과 우정을 배우고 어울리는 법을 배우며 인간의 도리를 배루는 곳이 바로 “대학”입니다.
 잊지 못할 평생의 추억, 캠퍼스의 낭만, 평생을 함께 할 선배, 후배, 친구들 만드는 곳이 이 시대의 “진정한 대학”입니다.
 사랑하는, 민족 영대 천마 새내기 여러분!
 새내기 새로 배움터에서 즐거운, 그리고 평생을 잊지못할 추억 만드시고, 따뜻한 춘삼월에 캠퍼스에서 뵙겠습니다. 뛰고 달리겠습니다.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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