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과 함께하는 캠퍼스투어(Campus Tour)
기자들과 함께하는 캠퍼스투어(Campus Tour)
  • 영대신문기자일동
  • 승인 2013.03.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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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국내의 역사․고고․민속 및 인류학 분야의 자료, 특히 대구, 경산 지역에서 발굴 조사되는 삼국 문화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
보관․전시하고 있다. 기증․수집 유물, 발굴유물을 상설 전시하여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문화를 총체적,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학생지원센터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는 정기적으로 종합건강검사를 시행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건강지원센터와 학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10대 정도 대기되어 있고 학생증을 재발급 받을 수 있는 종합봉사센터가 있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책임지는 취업지원팀과 경력개발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있다. 그리고 증명서자동발급기가 구비돼있어 학생들이 학생지원센터를 자주 찾는다. 2층에는 학생 상담실과 취업 상담실이 있어 학생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3층에는 영대신문과 교육방송, The Yeungnam Observer가 있어 대학언론을 책임지고 있다.
중앙도서관
우리 대학교의 상징으로 손꼽힌다. 캠퍼스 안 어디서나 중도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이 우리 대학교에서 길을 찾지 못했을 때 중도부터 쳐다본다고 한다. 학생들이 공부를 하거나 과제를 하기 위해 찾는 중앙도서관의 열람실 이용시간은 매일 교대로 24시간 개방한다.
본부
본부는 교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을 총괄한다. 기획처, 국제처, 시설관리처, 학생역량개발처 등이 있으며 교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이나 제도등을 실제적으로 시행하고 관리한다.
민속촌
1975년 안동댐 건설 수몰지구 등지에서 서원, 서당, 초가집 등을 원형 그대로 이전해 보존하고 있다. 고려 말의 유학자 역동 우탁 선생을 모시기 위해 건립한 '구계서원', 통일 신라 시대의 우물터, 까치구멍집, 의인정사가 있으며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다.
천마로
제1과학관, 약대 앞, 천마아트센터, 시계탑을 중심으로 뻗어잇는 길을 말한다. 학교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길이라 할 수 있으며 축제 때 이 곳에서 무대 설치,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동아리 활동, 길거리 공연 등이 이뤄진다.
천마아트센터
크게 천마아트센터 대공연장(그랜드홀), 천마아트센터 중강당동(챔버홀), 천마아트센터 타워동(타워홀) 세 건물로 나뉜다. 그랜드홀은 지상 3층에 지하 1층, 타워홀은 지상 7층에 지하 1층이다. 세 건물 모두 2008년 12월 31일 준공됐으며 건축면적 총 2500평, 연면적 5000평이다. 장사익, 성시경, 아이유, 케이윌 등 유명 예술인들이 공연을 한 적이 있으며 오는 23일에 이루마가, 3월 16일에 컬투, 3월23일 어반 자카파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별05' 동상
중앙도서관으로 가는 길을 2006년에 만들어진 '별05'가지키고 서있다. 이 동상의 키는 무려 6.5m여서 학생들 사이에 홍만이 동상이라 불린다. 조형학과 김승국 교수님이 직접 만드신 동상으로 표정이 도서관에서 아무리 공부해도 바늘 구멍만한 취직의 문을 뚫기 어려워 고민하고 있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거울못
우리 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앞의 연못, 워낙 물이 많아 얼굴이 다 비치고 심지어는 중앙도서관까지 물에 비치기 때문에 '거울못'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외부인들도 많이 보러오는 우리 학교의 명물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러브로드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우리 대학교의 가장 유명한 산책로로, 특히 벚꽃이 피는 봄에 가장 인기가 많다. 그래서 5월에는 벚꽃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연인과 함께 이 길을 걸으면 헤어지지 않는다', '동성친구와 함께 러브로드를 걸으면 4년 동안 애인이 생기지 않는다' 등의 속설이 있기도 하다.
생활관
약 2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관실에는 개인의 침대․옷장․의자․책꽂이․신발장․구내전화가 구비되어있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설치돼 있다. 공동시설에는 세면실․샤워실․세탁실(세탁기, 탈수기 비치 층별 2개소)․다림질실․정수기․택배보관실 등이 있다. 또한 문화공간에는 컴퓨터실․비디오감상실․매점․휴게실(TV, VTR비치, 동별 1개소)․독서실(동별 2개소)이 있고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사이드: 새내기와 헌내기의 면대면 톡

지난 20일 본지 기자가 속한 자율전공학부 새내기 배움터에 참가해 13학번 새내기 김진욱 군(인문?사회계열)과 12학번 헌내기 황지윤 학생의 면대면 대화가 이뤄졌다.
새내기들은 공강 시간 사용 방법부터 이성 친구를 사귀는 방법 등 다양한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Q1. 공강 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나요?
보통 친구를 만나는데 밥시간이면 밥을 먹거나 시험기간이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해. 하지만 경험상 도서관 가는 게 좋더라(웃음).

Q2. 영대 맛 집은 있나요?
우리 대학교의 대표 맛집으로는 푸* 영대의 꿀막걸리가 맛있어. 막걸리가 달달해서 꿀막걸리(이하 꿀막) 라고 불리는데 학기 초 모임이나 개강 파티 때 주로 가. 

Q3. 러브로드에는 왜 가로등이 없으며 거기서 무엇을 하나요?
러브로드는 주로 연인들이 가는 일이다. 하지만 연인과 로드를 걷다가 뒤를 돌아보면 빨리 헤어진다는 얘기가 있대. 그리고 동성친구와 걸으면 4년 내내 이성 친구를 사귄지 못한다는 속설이 있어.
러브로드에는 벚꽃이 많아서 봄에 가는 게 좋아.
밤에 러브로드에서 뭐하는지는 알아서 생각하길!

Q4. 선배들과의 교류는 어떤가요?
자전의 경우 학생회를 하면 선배간의 교류가 되지만 자봉단이나 집부가 아니면 교류가 되기 어렵다. 그리고 여기 새터에서 만난 선배들과 오래간다. 대개

5. 꿀강만 들으면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나요?
오히려 꿀강(학점을 잘 받는 과목을 뜻하는 단어)만 찾다가 성적을 안좋게 받는 경우도 있어. 왜냐하면 어떤 학생에는 교수님의 수업방식이 잘 맞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아무리 꿀강이라도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려워. 그렇므로 자기가 듣고 싶은 과목을 우선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

Q6.수강신청을 잘 하는 방법은요?
빠른 컴퓨터가 답이야. 수강신청을 할 때 수강번호를 먼저 친 다음 인증 번호 쳐야하는 타자 속도가 빠르다면 성공 확률이 더 높겠지? 그리고 ‘수강꾸러미’라고 해서 수강 가능 인원이 남는 강의는 자동으로 수강신청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도를 하면 수강신청을 할 때 더 편리할거야.

Q7. 1학년 때 교양과목만 들어도 돼나요?
교양만 들어도 되는데 자율전공학부 특성상 과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1학년부터 과를 정해놓고 그 과와 관련된 교양필수 과목을 이수하고 2학년 때 수업을 듣는 게 더 수월할 거야. 하지만 교양필수가 어렵다 싶으면 교양만 들어도 무관해. 하지만 2학년 때 전공과 같이 들으면 쫌 힘들다는 것을 명시해야 돼.

Q8.이성 친구는 어떻게 사귀나요?
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으면 너가 먼저 다가가야 해. 이성을 좋아하는데 자존심이 필요하겠니. 그렇지만  두루두루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도 좋은 것 같아. 힘들 때 내 말을 들어 줄 수 있는 ‘친구’말이야!

Q9. 학생 식당은 어느 곳이 맛있나요?
우리 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 식당은 세 곳이 있어. 종합강의동 부근의 인문계 식당, 이과대 도서관 앞에 있는 자연계 식당, 그리고 중앙도서관 앞에 있는 학생 식당이 있지. 인식의 경우 가격은 비싸지만 양이 많아. 자연계 식당과 학생식당은 싸고 맛이 좋아. 특히 ‘리필’이 가능해서 배고프면 더 먹을 수도 있어. 단, 돈가스는 고기는 리필이 안돼는 점을 주의하자. 밖에 나가서 먹으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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