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평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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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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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가득한 5월에 독자평가위원으로 임명돼 활동한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비평을 할 때마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지는데 항상 영남대학교 학우들에게 신선하고 다양한 기사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영대신문과 기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1면 첫 기사로 우리 대학교를 대표하는 총학생회 선거일을 알렸다. 지난해와 달리 인터넷으로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후보자 등록 및 서류심사, 선거운동에 관한 단순한 사실을 제공하였는데, 이보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총학 선거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과 관련한 기사거리를 제공하였다면 더 재미있고 풍부한 기사가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3년 연속 지방종합사립대 1위’라는 부제는 영남대 학우로서 자랑스러운 기사였다. 기사 위의 그림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첨부하였지만 그림만 보고는 총 몇 개의 대학에서 몇 위를 하였는지, 점수는 몇 점 만점인지가 나타나 있지 않아 아쉬웠다. 기사내용에 적혀 있지만 여러 부분의 수치와 순위가 나열되어 있어 한 번에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이런 부분들을 막대그래프로 나타냈으면 수치와 순위가 한 눈에 잘 보이고 이해도가 높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종합면 정보란과 반야월 스쿨버스 관련 기사에서는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로 잘 정리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무료복사기의 잦은 고장 때문에 학생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는 안타까웠다. 편의를 위해 제공된 무료 복사기가 실제로 잘 활용되지 못하는데 이는 학생들의 공공재에 대한 의식뿐만 아니라 관리자의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취재수첩과 인물 면, 여론 면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취재수첩을 통해서 영대신문 기자의 노고를 엿볼 수 있어 영대신문에 대한 애착이 더해졌다.
대학 면에서는 글이 쭉 적혀 있어서 흥미를 유발하진 못했지만 문단이 잘 나누어져 있어서 글을 읽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부산의 책방골목을 소개했는데 더불어 대구의 책방골목이나 헌책방을 이용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대구 편도 소개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
사회면과 문화면은 컬러가 들어가 눈에 쏙쏙 잘 들어왔었다. 특히 사회면은 요즘 화두인 대선을 주제로 한 기사라서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후보 출마 과정을 일직선상에 나타내고 각 후보자의 핵심키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현하여 이해하기 쉬웠다.
앞으로 위촉되는 독자평가위원도 활발하게 활동하길 바라며 영대신문의 끝없는 성장을 기원한다.

 

독평위를 마무리 하며

류경미(경영3) : 독평위 활동 덕분에 영대신문을 매번 접하게 됐고 영대신문사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신문을 만들어내는 기자들을 보면서 고마움도 느낍니다. 내년에도 독자평가위원의 지속적인 활동이 있길 바랍니다.
황수연(유아교육2) : 영대신문이 독자평가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변화하는 모습에 기쁨을 느끼고 우리 대학교의 소식을 더 가까이서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박소현(유아교육2) : 신문을 자주 읽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즐거우면서도 많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김일식(국어교육3) : 1년 간 독평위 활동을 하면서 영대신문의 중요성과 편집국의 노고에 대해서 알게 됐습니다. 오늘보다 더 발전하고 더 많은 학우들에게 사랑받는 영대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금상렬(물리4) : 영대신문을 보다 관심 있게 지켜볼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1기 독평위는 처음인 만큼 부족한 것도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성과와 미흡했던 점은 영대신문에서 잘 평가해 내년에 더 좋은 독평위를 기대합니다.
박혜경(사학3) : 자유게시판에서 우연히 본 영대신문 독자평가위원회 모집 글을 보고 궁금함에 지원서를 보낸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의 끝이 보이네요. 유익한 활동이었다고 생각되고 앞으로 발전하는 독자평가위원회가 되길 바랍니다.
김연정(경영1) : 짧은 시간이었지만 영대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영진(정치외교4) : 영대신문 독평위를 하면서 학우들이 대학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좀 더 생생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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