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인연
  • 임병민 기자
  • 승인 2012.11.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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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이번 호를 끝으로 2012년 신문은 모두 발행되었습니다. 본 기자는 영대신문사를 들어온 지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긴 세월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하루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듯합니다. 올해 마지막 신문을 마무리하면서 기자는 생각해 봅니다.“지난 2년간 신문사를 하면서 나는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경험했을까?”
그렇게 질문은 저에게 끊임없는 답변을 요구합니다. 몇 시간에 걸친 생각 끝에 저는 한가지 답변을 내놓았습니다.‘신문사 기자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할 사람을 나는 만났잖아…’신문사 기자생활을 하면서 많은 학우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지금까지도 안부를 주고받는 학우분도 계십니다. 또한 신문사 기자가 아니었으면 만나지 못했을 삼성라이온즈의 이승엽 선수, 신영일 아나운서 등 많은 유명인도 만날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유명한 분들과 다시 만나기는 쉽지 않겠지만 저에게는 이 분들과 인터뷰했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경험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인연과”, 2년 간 신문사를 하면서 알게 된 동료와 선·후배들과의 인연은 저에게는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만남입니다. 학우 여러분들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올해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사람들을 만났는지 생각해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올해 영대신문 마지막 취재수첩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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