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대학 선수강지도 실시해
상경대학 선수강지도 실시해
  • 김효은 기자
  • 승인 2011.08.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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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시행으로 학생들 혼선빚어
이번 학기부터 상경대에서 선수강 지도를 실시한다. 하지만 초기 시행으로 혼선을 빚고있다. 방중에 실시하여 선수강 지도에 대한 홍보와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미흡했다.
상경대 선수강 지도에 따른 공지는 방중에 문자메시지와 메일을 통해 공지되었다. 선수강지도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지도교수가 누군지도 모르고 있기 때문에 교수와 학생간의 소통을 원할하게 하자는 취지이다. 또한 교수가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과목이수를 지도해주자는 측면에서 시작된 것이다.
선수강 지도의 방법은 학생이 지도교수에게 미리 연락하여 방문 혹은 전화, 메일로 상담을 하여야 지도교수의 수강지도가 종합정보시스템에 입력확인이 뜬다. 입력이 확인되지 않으면 수강신청을 할 수 없게 되어있다.
하지만 방중에 실시한 선수강지도는 학생들이 취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뿐더러 시행초기라 방법을 몰라 혼란을 겪었다. 조지혜 씨(경영2)는“선수강지도를 받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선수강지도 확인이 되어있었다. 선수강 확인하는 방법을 몰라서 물어보는 친구들도 많았다”고 했다.
이처럼 취지와는 달리 일부 교수들은 상담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수강지도 입력확인으로 변경하였다.
이에 상경대학 행정실 측은“방중이라 홍보도 미흡했고, 방법적인 문제에 있어 혼선이 있었음을 알고 있다. 앞으로는 전산프로그램 자체도 선수강 지도에 맞게 보완할 계획이다. 제도를 시행하는 데 교수와 학생들이 이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준다면 잘 정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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