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보도에 대해 문과대 학생회 측에서는 적잖이 당혹스러워 하는 상황이다. 이승환 문과대 집행위원장(문화인류3)은 “하나의 해프닝이라는 내용임에도 제목은 마치 의혹이 사실인 것처럼 보여 제목만 본다면 마치 부정수혜를 한 것으로 느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반적인 상황이었다면 명백한 부정수혜이나 보궐선거 시 간부 장학금 지급에 대한 수칙이 없어 학생회와 행정실 모두 기존 방식대로 했다”고 해명했다.
이 외에도 당시 기사의 구성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이승환 집행위원장은 “전체 기사 중 마지막 문단은 기사와 관련 없는 실제 부정수혜 사례를 다뤄 마치 동일한 사건인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한편 문과대의 한 관계자 역시 “해당 기사의 경우 사실확인이 제대로 되지 못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저작권자 © 영남대학교 언론출판문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