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역량강화 지원 사업 71억여 원 지원 확보
교육역량강화 지원 사업 71억여 원 지원 확보
  • 박예희 기자
  • 승인 2011.05.18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사립대 중 1위

우리 대학교가 4년 연속 ‘교육역량강화 지원 사업’대학에 선정됐다. 올해 우리 대학교는 국가로부터 전국 사립대 중 가장 많은 71억 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여건 및 성과가 우수한 대학 80개교의 평균 지원금인 29억 6천만원에 비하면 월등히 많은 금액이다.

지원 받은 국비는 교육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 자체 발전전략에 따라 자율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기획팀 천종률 씨는 “사업추진위원회를 결성 해 곧 회의를 할 예정이다. 작년과 같이 취업촉진프로그램과 글로벌프로그램 등에 쓰일 것같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교는 사용처를 적은 사업계획서를 5월 말까지 교과부에 제출하게 된다.

올해 교육역량강화 지원 사업 대학 선정 방식은 대학이 창출한 성과 및 교육여건 관련 지표로 구성된 공식에 의해 높은 점수를 획득한 순서대로 결정됐다. 대학별 재정지원액은 기준경비(1억2천만원)에 규모지수, 성과지수, 지역계수를 곱하여 정해졌다. 그 결과 2011년도 지원대학 총 80개교 중 2010년에 이어 계속 지원을 받는 대학은 70개교, 신규로 지원을 받게 된 대학은 10개교다.

교과부는 2010년도 지원 대학 88개교 중 18개교의 대학이 탈락한 것에 대해 “교육성과 및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진입과 탈락의 과정을 거쳐 대학의 교육역량강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과부는 2012년도부터 국·공립대와 사립대의 교육여건과 재원 구조 등의 기본적인 차이를 고려하여 우수대학을 구분하여 선정 할 계획이다. 이 개선방안이 내년에 있을 평가에서 우리 대학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