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야구잠바 공동구매, 신청 저조해
총학생회 야구잠바 공동구매, 신청 저조해
  • 박예희 기자
  • 승인 2011.03.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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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학내에서 우리 대학교 마크가 인쇄된 야구잠바를 입은 학생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총학생회에서 공동구매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판매가는 3만 5천원이다. 그러나 신청자가 당초 예상한 1천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5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현재 야구잠바를 신청한 학생 수는 약 250명 정도로 나타났다. 담당홈페이지에 의하면 1천명 이상이 신청해야 3만 5천원의 가격에 잠바를 살 수 있다. 하지만 총학생회가 학생 수에 상관없이 3만 5천원으로 가격을 동결한다고 해 나머지 금액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여승현 정책위원장(법학4)은 “부족한 금액은 학교나 동창회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개인 사비로 충당할 것이며 학생회비는 절대 사용하지 않을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부에서 제기하는‘이윤추구’에 대해“총학생회에서 우리 대학교 야구잠바 신청을 받는 목적은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고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다”며 일축했다. 또한 그는“서울의 타 대학에 비해 훨씬 싼 가격이다”고 강조했다. 총학생회 야구잠바는 앞으로 1년 동안 단대 또는 개인별로 계속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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