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타 대학 강의실 도강하기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타 대학 강의실 도강하기
  • 박주현 취재부장
  • 승인 2010.12.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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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환경 개선하기. ‘아는 만큼 보인다’고 타 대학의 좋은 강의 환경을 보면 우리 대학교의 강의 환경이 어떠한지 보인다. 좋은 강의 환경은 바로 이런 것이다.

포항공과대-시연 강의실
일반물리실험 과목을 위해 마련된 시연 강의실. 말 그대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물리실험을 한눈에 보면서 이론을 익힐 수 있다. 콩나물 시루같은 강의실에서는 도저히 이뤄질 수 없는 강의라고? 24도 경사를 가지게 설계돼 있어 맨 끝에 앉은 학생도 앉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실험을 관찰할 수 있다. 교수가 직접 실험을 해 보여주기 때문에 고난이도 실험도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리적 이해에 필수인 물리 현상을 엑기스만 볼 수 있다는 것도 이점.

성균관대-전자칠판·강의녹화시스템
성균관대학교의 e+강의는 수업과 동시에 녹화가 돼 예습·복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동일한 시간대에 두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학생들은 아이캠퍼스(icampus.ac.kr)에 접속해 녹화된 강의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전자칠판을 사용해 판서가 깨끗하게 보인다. e+강의가 전체 강의의 10%를 차지하지만 수강비율은 전체 강의의 23.25%나 돼 이른바 ‘없어서 못 듣는 인기 과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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