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대생 커리어 개발실 내 성폭력ㆍ성희롱 상담소 운영
현재 여대생 커리어 개발실 내 성폭력ㆍ성희롱 상담소 운영
  • 김예지 수습기자
  • 승인 2007.04.10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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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과 예방교육, 성폭력사건 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활동 보여
1999년 11월 15일자 1386호부터 12월 8일자인 1388호까지 3번이나 영대신문의 지면에 오른 제자를 성추행한 ‘음대교수 사건’과 2006년 2월 22일자 1499호에 게재된 우리대학 여학생의 신체 일부를 찍어 성인사이트에 올린 ‘약장수 사건’이라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다.
현재 우리대학에서 성폭력 범죄에 대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보자.
<편집자주>

 여대생 커리어 개발실 내 성폭력·성희롱 상담소에는 성폭력 관련 상담과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의를 통한 예방교육은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하지만 학생들의 참여가 부족
해 상담소에서 직접 성관련 과목에 해당되는 강의를 찾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에는 피임약 사용, 성관련법규 강의, 범죄예방 등 성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다룬다. 또 성폭력 사건 발생시 성희롱·성폭력 대책위원회를 구성, 진상조사에 착수해 진위파악과 처벌은 물론 대책 또한 마련한다. 성폭력사건은 ‘음대교수 성추행’이나 ‘약사마’와 같은 사건 뿐 아니라 강의시간에 교수에게 받은 언어적 폭력도 해당된다. 이 경우 해당교수에게 직접 요청하여 시정조치를 내린다.
 성폭력·성희롱 뿐 아니라 밝은 성문화 조성을 위해 집단상담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인간과 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활동, 매력적인 나의 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데이트 대화기술을 훈련 등을 가진다. 여대생 커리어 개발실 성폭력·성희롱 상담소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우들의 반응이 좋으면 방학 때도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많은 학우들이 여대생 커리어 개발실 내 성폭력ㆍ성희롱 상담소에서 실시하는 성폭력 사건의 예방교육과 실제로 성폭력이 일어났을 경우의 대책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폭력 범죄 예방은 물론 올바른 성문화를 누리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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