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culture 캠퍼스 조성, 4년이 흐른 지금
clean&culture 캠퍼스 조성, 4년이 흐른 지금
  • 김예지 수습기자
  • 승인 2007.04.1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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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환경 구축, 학생 편의시설 증진 등 다양한 변화 보여

2002년 11월 3일자 1439호에는 clean&culture 캠퍼스 조성계획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주요 내용은 각 단대 강의실, 화장실, 휴게실 등의 고급화, 장애인들의 생활환경 구축, 학생의 편의시설 증진 등이 있었다. 이 계획의 시행을 통해 4년이 지난 지금 우리대학 캠퍼스에 일어난 변화를 알아보자. <편집자주>

장애인을 위한 생활환경 구축
 우리대학 내 도로에는 장애인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표시간판 40여개가 9월에서 10월 두 달에 걸쳐 설치되었다. 또 5월과 6월 달에는 학생주차장을 비롯한 일반 주차장에 장애인주차장을 확보하였다. 도로나 인도에 턱을 없애 장애인은 물론 학생들의 통행을 원활하게 하였다.
 건물에도 장애인을 위한 생활환경 구축이 이뤄졌다. 인문관 강당과 이과대학 본관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램프를 설치하였다. 각 단대 및 주요 건물 화장실에는 수직 및 수평 손잡이를 설치해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각 건물의 냉난방 시설설치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난방시설이 주요 단대와 건물 전체에 설치돼 있어 추운 겨울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하지만 전기를 이용하는 냉방시설은 사정이 다르다. 환경설비팀은 “우리대학은 전기에너지 양과 전기에너지를 확보할 예산이 부족해 아직 모든 건물 전체에 냉방시설 설치는 무리이다”고 한다.
 냉방시설이 건물 전체에 설치된 건물은 총 세 곳으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종합강의동과 방학기간 동안 다양하게 활용되는 사범대, 그리고 냉난방 시설의 노후로 올해 공사를 완료한 법정대가 있다.

학생 편의 시설 확충
 노천강당과 기계관, 사범대, 학생지원센터 등 캠퍼스 곳곳에 1백여개 정도의 벤치가 설치돼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상경대 여학생휴게실에는 바닥 난방을 설치해 여학우들이 따뜻한 휴게실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각 건물마다 자체적으로 화장실에 비누를 비치해 더욱 청결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했다. 한편, 노후건물 개·보수와 관련해 예산이 책정돼 있었던 국제교류원 건물은 향후 노후된 냉방시설을 보수할 예정이며 교육과정개편에 따른 강의실을 확충할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지난 4년 동안 장애인생활환경 구축과 건물의 냉난방 설치, 학생 편의시설들의 확충 등을 통해 clean&culture 조성 계획을 추진했다. 아직 완벽히 갖춰져 있진 않지만, 캠퍼스의 환경은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점차 나아지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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