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대 총(부)학생회장 후보자 인터뷰 ①
제44대 총(부)학생회장 후보자 인터뷰 ①
  • 이광우 기자
  • 승인 2010.11.17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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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진짜’ 선거운동본부

 

 

 

 

 

 

 

 

 

기호 1번 ‘진짜’ 선거운동본부
정 곽동걸(도시공4), 부 김광락(사학3)

Q : ‘진짜’선거운동본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A 곽동걸(곽) : 학생들의 인권과 교육권을 보장하고 대변하기 위해 학생회가 만들어졌지만 그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연의 취지를 살린 ‘진짜 학생회’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Q : 제44대 총(부)학생회 주요 공약은 어떤 것입니까?

A 김광락(김) :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의 설치’이다. 이미 정해진 등록금을 확인하고 재조정 하는 역할이 전부였던 등록금조정위원회(등조위)와 달리 등심위는 등록금 책정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 그 역할이 크다. 만약 책정과정에서 본부와 의견이 조율되지 않더라도 최소한 ‘등록금 동결’은 달성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등록금 인상률 상한제가 아닌 등록금액 상한제를 실시해 적정 수준의 금액을 넘지 못하게 할 것이다.

곽 : ‘취득학점포기제의 재도입’이다. 2005년 입학생부터 취득학점포기제가 적용되지 않아 학생들이 낮은 평점을 받았을 때 재이수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 제도를 다시 부활시키면 굳이 재이수를 하지 않고 포기함으로써 평점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YU’ 사랑 멤버십 카드’를 만들 것이다. 현 총학생회의 ‘YU FUN 쿠폰 사업’과 유사한 것인데, 학생증 카드나 가맹 카드를 만들어 주변 상권 및 시지나 반야월 부근 그리고 대구 시내까지 아우르는 할인제도를 도입할 것이다.

김 : ‘주차장 확보 및 주차비 개선’을 할 것이다. 현재 자연자원대 부근의 주차장을 무료주차장으로 전환시킬 것이다. 그리고 현재 하루 주차비 한도가 1만원인데, 학생은 주차비 한도를 낮추도록 할 것이다.

Q : 총학생회의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혹은 지지를 높일 방안은 어떤 것입니까?

A 김 :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화목한 밥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우들을 만나 총학생회의 활동에 대해 알릴 것이다. 또한 정책해설단, 트위터, 화장실신문 등도 함께 실시할 것이다.

Q : 총학생회의 정치·사회 참여는 어느 정도로 이뤄질 예정입니까?

A 김 : 총학생회가 정치에 참여하는지의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우들이 겪는 어려움과 총학생회의 활동이 관련되는지가 중요하다. 만약 총학생회가 참여하는 정치·사회문제가 학우와 관련도가 낮은 문제라면 학우들의 의견을 듣고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 총학생회는 학우를 이끄는 기구가 아니라 학우들의 대변인이자 대행인이다.

Q : 당선 된다면, 한대련에 재가입할 의사가 있으십니까?

A 곽 : 한대련은 전국적인 활동을 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부작용이 존재해 마치 양날의 검과 같다고 본다. 만약 가입 여부를 정해야 한다면 학우들의 인식 조사를 하고 공청회를 열 것이다. 총학생회가 먼저 제안하지 않을 뿐더러 학우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절대 가입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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