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형 군(체육학부3)은 대표팀 발탁이 있기까지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겪는 등의 우여곡절 속에 국가대표 발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그는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열심히 해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중학교 2학년 때 본격적으로 운동의 길에 들어서게 된 이군은 “운동을 좋아하지만 종종 몸과 마음이 지칠 때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는 자신의 주위에서 지켜봐 주시는 든든한 부모님과 감독님, 동료들 덕분에 힘든 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아시안 게임을 넘어 2년 뒤에 열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이군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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