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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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수진 준기자
  • 승인 2009.11.19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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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원활히 자전거를 탈수 있도록 해주세요

우리대학이 자전거타기 시범학교라고 하는데 교내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저는 매일 자전거로 통학하는데 승용차들 때문에 교내에서 자전거타기가 너무 불안하고 겁납니다. 운전자들이 교내 주행속도도 대부분 잘 안 지키고 배려심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학교가 자동차만 너무 우대하는 것 같습니다. 교내에서 원활히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도로정비 등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재형

 

등교시간 교통정리 해주세요

중도에 발판깔아주세요

첫 번째는, 아침 등교시간 정문 승용차 차단기 앞에 서 계시는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가운데 가만히 서서 정기권 차 운전자들(교수님)에게 인사하시는 모습은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차량들은 아침에 줄줄이 길게 서서 5초가량 그 차표를 뽑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큰 도로에 닿을 정도로 줄이 길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냥 서 계실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융통성을 발휘하셔서 주차권을 손에 한 묶음 쥐시고 운전자에게 바로바로 나누어 주신다면, 훨씬 원활한 교통이 이루어질 텐데 말입니다. 이 점이 아쉽습니다.

두번째는, 많은 학우들이 생각했을 중도 발판 설치 여부입니다. 이도와 사도에는 설치되어있는 굽 소리 방지 발판이 왜 중도에는 없는 것일까요? 저는 중도를 자주 이용하는데 힐을 신고 최대한 뒤꿈치를 들어 피해가 가지 않도록 걷지만 굉장히 힘든 게 사실입니다. 발판이 중도에 설치된다면 많은 여학우들이 훨씬 편하게 책을 찾고 걸어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가영 씨(영어번역3)

 

화장실 흡연 참아주세요

제가 천식환자라서 담배연기에 민감한 편입니다. 특히 화장실에서 담배연기 때문에 많이 불편합니다. 사람들이 길에서 흡연을 하면 제가 피해가면 되고, 건물입구에서 흡연하면 불편하지만 잠시 숨을 참고 지나가면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사람들이 흡연을 하면 도무지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다른 화장실로 간다고 해도 그곳이 담배연기가 없다는 보장도 없고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흡연하시는 분들은 담배연기에 피해를 보는 학우들을 위해서라도 조금만 참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태희

 

타지역학생들 배려해주세요

방학 중에 실시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들이 대체로 대구와 인근 지역 학생들 위주로 제공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있는 학생들은 이를 접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단적인 예로 행정학과에서 우리대학 전체 학우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전문행정인 양성 프로그램(공무원 준비반)을 들 수가 있다. 이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 신청자에 한해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그런데 강의실에 모여서 함께 강의를 듣고 출결을 확인한 다음에야 개별적으로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영어시험을 친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학교에 나와야 하는데 집이 울산이라 교통비로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한다. 방중재관 역시 비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럽다. 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향후 대학 본부나 각 단대에서도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때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운영해 나가면 좋겠다.

이성준(행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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