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발칙 뒷담화]내 인생 최대의 굴욕은?
[솔직발칙 뒷담화]내 인생 최대의 굴욕은?
  • 강인석 준기자
  • 승인 2009.11.1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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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교복주머니에 손을 넣고 뛰어가다가 넘어졌는데 바닥과 얼굴이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다니던 고등학교 옆에 중학교가 붙어있어 중학생들이 많이 쳐다봤었죠. 너무 창피했었는데 다행히 친구들이 급하게 와서는 나를 데리고 가줬어요.

이다인 씨(국어국문2)

 

어느 비오는 날이었어요. 사람들로 만차인 버스 안에서 도착지에 도착하여 내리는데 앞에 가던 친구가 계단이 미끄러워 넘어졌어요. 저는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타고 있던 버스 안은 웃음바다가 됐어요.

이슬비 씨(인문자율1)

 

조형대 앞 큰길에서 빨리 달리다가 걸음이 엉켜서 엉거주춤하게 몇 걸음 뛰다가 넘어졌어요. 진짜 많이 아팠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넘어지고 바로 후다닥 일어나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걸어갔어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창피해요.

김준근 씨(기계공1)

 

길림성에는 눈이 많이 와요. 눈이 많다보니 길이 많이 미끄럽죠. 그래서 친구와 같이 길을 가다가 미끄러져서 넘어진 적이 있어요. 바로 뒤에 친구가 있었는데 얼마나 웃는지 너무너무 얄미웠어요.

반효홍 씨(시각디자인1, 중국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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