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교수와 학생이 서로에게 말합니다. “이것만은 제발 하지 말아 주세요!” 혹은 “이렇게 좀 해주세요”
[교수]
수업시간에 돌아다니는 일을 자제하는 것이야 말로 공동체 생활에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수업시간에 강의실 밖에 나가는 것만은 참아주세요.
조태섭 교수(화학과)
학생들은 수업시간에만 충실히 들으면 크게 어려움이 없는 강의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어렵더라도 수업이 끝나고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강의를 수강하면 좋겠습니다.
김태헌 강사(국어국문학과)
[학생]
수업 중 정말 급한 일이 아닌 경우에는 되도록 강의실을 나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비싼 강의료를 냈으니 수업을 들을 권리가 있는데 개인적인 일로 강의실을 나가시는 모습을 보면 수업권이 침해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만은 않아요.
김재형(인문자율1)
철학과에 굉장히 열정적인 교수님이 있는데 보통 1시간 15분의 주어진 수업시간을 훌쩍 넘기시는 적이 많으세요. 그래서 일부 학생들은 강의실 이동하는 시간이 부족해 다음 수업에 지장이 있어요. 하지만 그 만큼 열정적으로 수업을 해주시기 때문에 배울 점 또한 많다고 생각해요.
임대성 (철학4)
시험칠 때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많이 하는데 교수님이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단속 좀 철저히 해주세요.
서동현(경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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