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곳은 대기업, 갈 곳은 중소기업
이번호에는 지난 호 '09년 대학생들의 고민은 무엇인가'에서 1위를 차지한 취업 및 진로에 대한 고민을 설문조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설문조사 결과 본교 학생들 중 대부분(83.5%)이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고, 고민의 정도를 점수화했을 때 10점 만점에 평균 7.5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묻는 질문에 37%가 대기업이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지만, 취업 ‘할 것 같은’ 기업을 묻는 질문에는 중소기업이 25.2%로 1위였다. 희망기업과 현실의 벽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취업 및 진로를 선택할 때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1위가 적성(38.5%) 2위가 연봉(20.1%)이었고 흥미, 안정성, 인지도가 뒤를 이었다.
한편 전공을 선택할 때에도 그 전공의 취업 전망을 고려한다고 답한 학생이 70.2%에 달해 전공 선택에 취업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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