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리
한소리
  • 이광우 준기자
  • 승인 2009.08.31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살에 공과대학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저는 좋지 않은 성적으로 입학하여, 장학금을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결국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을 얻었지만 토익(TOEIC)점수가 높지 않아 장학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방학 중에는 학자금대출 이자를 내고, 학기 중에는 용돈을 마련하고자 막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어렵게 학비를 마련해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장학생 선발기준에 토익점수를 반영하는 것이 너무나 잔인한 일입니다. 장학생 선발기준을 개선해 주세요.

정재문(전자공2)

 

우리대학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국립대학의 두 배 가까이 되는 등록금 때문에 부모님과 학생들의 부담은 날로 가중됩니다. 하지만 정작 높은 등록금에 맞먹는 양질의 교육 환경과 학습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는 의문이 생깁니다. 등록금을 조금이나마 인하하거나 인상률을 낮춘다면 학생들의 부담이 덜 할 것 같습니다.

권미진(인문자율1)

 

중앙도서관 화장실은 날마다 관리해서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데 비해 노천강당 화장실은 많이 더럽습니다. 제가 노천강당의 화장실을 자주 이용하는데, 위생상태를 보면 사용하기가 꺼려집니다. 어떻게 화장실에 거미줄이 있을 수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중앙도서관 화장실처럼 노천강당 화장실도 자주 관리해주세요.

여민정(도시공1)

 

불과 몇 초 사이에 모든 것이 결정되는 ‘비정한 수강신청’. 채 1분도 되지 않아 한 학생의 다음 학기 시간표는 결정되고 맙니다. 매 학기 수강신청마다 각종 문제들로 학생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본부 측도 대안을 내놓지만,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수강신청에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서버 접속량의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는 문제가 생겨 결국 들어야 하는 강의를 선택하지 못하는 학생이 부지기수였습니다. 학생들이 비싼 등록금을 내고 듣고 싶은 강의를 선택하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본부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병민(인문자율1)

 

지하철 2호선 사월역에서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학생입니다. 강의 시간에 맞춰 주로 오전 11시에서 부터 12시 사이에 통학버스를 이용하는데, 대게 그 시간대에 배차간격이 넓어서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제발 오전 11시에서 부터 12시 사이의 배차간격을 줄여주세요.

김정화(경영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