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영대로 가다'
'독립영화, 영대로 가다'
  • 이연지 기자
  • 승인 2009.05.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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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영화와 함께한 5일간의 기록

 

 

 

영대신문과 천마아트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한 천마아트센터 개관 기념 독립영화 축제가 5일 동안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영화 활성화의 밑거름인 독립영화를 대중에게 알리며 다양한 영화문화를 제공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행사 내내 많은 천마인과 지역민들이 함께 하며, 독립영화와 학내 색다른 문화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단편영화와 독립다큐멘터리, 극영화, 독립애니메이션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조화한 다양한 영화로 꾸려졌다. 특히 '감독과의 대화'를 마련해 창작자와 관객의 만남을 적극 유도하여 영화매체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높이기도 했다.

영화제의 최대 화제작은 단연 「똥파리」였다. 그 뒤를 이어 「워낭소리」와 「once」가 가장 많은 관객을 만났다. 이러한 인기 작품들의 관객 비율은 천마인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아스라이」, 대구단편영화제 경쟁작들을 모은 「DIFF 단편콜렉션」처럼 비교적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은 일반 관객의 비중이 30%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 독립영화 관객도 천마아트센터로 불러들인 성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의 다수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구 MBC '문화 YO',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 '주간 인물', '대구 TBN 교통방송' 등을 통해 소개되며 우리대학의 문화적 이미지를 제고했다.

대학에서 열린 독립영화축제라 더욱 주목을 받았던 '독립영화, 영대로 가다'. 색다른 영화와 함께 한 5일간의 기록을 추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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