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자치기구 당선자 인터뷰]13대 중앙감사(부)위원장 당선자
[4대 자치기구 당선자 인터뷰]13대 중앙감사(부)위원장 당선자
  • 홍윤지 수습기자
  • 승인 2007.04.09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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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필(국어국문4),옥창준(기계공3)
“학생자치기구로서의 기능 다 할 것”
▶당선소감은?
우선 당선이 되어 기쁘다. 하지만 중앙 감사(부)위원장이라는 직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학생회의 견제뿐 아니라 학생회와의 연대 또한 중요시하면서 서로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다.
▶지난 한 해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를 평가하면?
12대 중감위가 학생회의 문제점을 적발한 것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지만 학생회를 제재하는 데 있어서는 그 힘이 미약했다. 문제를 해결할 경우 감정적인 대립으로 중립성을 지키지 못한 것 또한 중감위의 문제점이었다. 그리고 감사의 사실여부와 관계없는 학우들에 대한 일방적 여론 형성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자치기구간의 견제를 할 수 있는 감사위의 독립적 기능을 갖도록 하겠다. 부정을 발견했을 시 중감위가 인출권을 환수해 회계부정을 확실히 견제할 체제를 회칙으로 만들겠다.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제도적 장치로 학생회의 사업을 자체적으로 심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학생감사제도를 좀 더 늘리고 기획 강연회를 열어 학우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 그리고 단대감사를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은 조금씩 바꿔나가고 학우들의 불신을 없애나가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중감위는 학생회의 견제수단일 뿐, 견제하는 주체는 바로 학우들이다. 학우들은 많은 것을 요구하는 반면 움직임은 능동적이지 못하고, 관심과 참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학우들의 관심은 중감위가 학생자치의 견제기구로써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학우들의 요구를 적극 대변하는 중감위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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