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유를 말하다]주식과 주식시장
[경제, 이유를 말하다]주식과 주식시장
  • 정재훈 수습기자
  • 승인 2007.04.09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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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려면 20대부터 준비하라’라는 말처럼 최근 대학생들은 재테크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가지 투자법 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재테크와 투자 가운데 대표적인 방법으로 주식이 있다. 경제신문 등에서 나오는 주요기사를 보면 주식으로 몇 백에서 최고는 몇 억까지 이익을 봤다는 사람이 허다하다. 그러나 무턱대고 투자한다면 무조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이번호에서 그 동안 우리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주식의 개념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주식이란 주권에 대하여 주주가 가지는 권리 및 출자지분을 나타내며, 주권이란 주주가 가지는 권리와 출자지분에 대하여 발행되는 증권을 의미한다. 즉 주식은 회사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원에서 부터 다양한 액면가로 분류되며, 투자자는 회사에 투자할 때 투자한 금액만큼 주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주식은 특성에 따라 분류를 해보면 배당의 우성순위에 따라서 보통주와 우선주로 구분되며 우선주는 누적적 우선주와 참가적 우선주로 구분된다.
주주들에게는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권리를 부여받게 되는데 그 권리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경영참가권과 기업이익 분배권 이사, 감사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대표 소송 제기권, 이사의 불법행위를 중지할 수 있는 유지 청구권 ,주주총회 소집권, 기업의 서류나 장부 열람권 등이다.
시장은 증권회사가 증권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처리해 버리는 장외시장과 거래소를 거치는 거래소시장으로 나누어지지만, 이 중에서 거래소만이 구체적인 실내시설을 갖춘 조직된 시장이기 때문에, 보통 주식시장이라고 하면 이 거래소시장을 뜻한다. 또 증권시장에서는 채권도 같이 매매되지만, 주식이 주가 되어 매매되고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을 증권시장이라고도 한다. 한국에는 증권거래소가 하나밖에 없어서 전국의 증권회사 점포에서 받는 주문이 각 증권회사를 거쳐 여의도의 거래소시장에 집중되고, 여기서 이루어지는 시세와 호가는 즉시 유선방송과 전산기 단말기를 통하여 각 점포에 전달되며, 형성된 시세의 범위와 매매 량이 매일 발표된다. 주식시세는 정치·경제·산업의 동향과 각 상장회사의 동향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관련되는 모든 정보를 그때그때 매우 민감하게 반영한다.
주주가 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기업의 주인이 되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기업경영의 결과로 나타나는 이익은 ‘배당’을 통해 모두 주주에게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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