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9일까지 2007여성문화제 ‘꽃보다 당자(당당한 여자)’가 총여학생회 주최로 개최된다.
여성문화제의 첫날인 오늘 오후 5시에는 방송인 조혜련을 초청해 ‘당당한 여성의 모습과 도전정신’을 주제로 사범대 강당에서 강의를 펼친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인문관 강당에서 단돈 1백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100원의 행복, 100원 영화제’가 진행된다. 선정된 4편의 영화는 당당하고 귀감이 되는 여성을 표현한 내용으로 이틀에 걸쳐 상영된다.  
18일에는 인문관 강당에서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인 ‘당자노트’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여학생으로서 ‘우리학교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 ‘여대생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방안’, ‘당당한 여성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며, 참가인원 중에는 여학우 2명 이상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천마로 일대에서는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는 내 피부 관리법’, ‘시원한 발마사지 받기’ 등 10가지 이상의 가두행사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여성문화제의 마지막 밤은 남녀 듀엣 가요제가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반드시 여학우가 포함된 팀이 신청할 수 있게 하여 남녀 함께 참가하도록 하였고, 비보이를 초청해 댄스를 즐기고 함께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게 했다.
김수정 총여학생회 회장(경제금융3(야))과 양승민 총여학생회 부회장(심리2)은 “이번 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노력했다”며, “여성문화제라는 것에 부담갖지 말고 남학우, 여학우 모두가 즐기고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학생들의 호응을 당부했다.

황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