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주길바래
들어주길바래
  • 여지혜 기자
  • 승인 2008.05.20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우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크고 작은 문제들을 점검해 봅니다.

제보 : (053)810-1721,  pressyu@hanmail.net (영대신문사)


입금기능이 있는 ATM이 필요해요
중앙도서관(이하 중도) 지하 1층에 가면 현금자동지급기(이하 ATM)를 사용하기 위해 길게 줄 서있는 학우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학우들은 돈을 인출할 수는 있지만 입금은 할 수 없는 ATM에 대해 몹시 불편해 하고 있다. 문과대의 한 여학생은 “ATM이 학교 안에 있어 편리하지만 입금이 안 돼서 복지관의 대구은행까지 가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우리대학에는 총 17대의 ATM이 있다. 이 중 입금기능이 있는 ATM은 본관 1대, 대구은행 영남대지점 2대, 기숙사 1대, 편의점 365코너 3대로 총 7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본관과 기숙사의 ATM은 대다수의 학우들이 사용하기 어렵고, 편의점 365코너의 ATM은 수수료가 높아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그래서 학우들이 자주 이용하는 중앙도서관과 제2과학도서관(이하 이도)에 입금기능이 있는 ATM을 설치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구은행 영남대지점 송재익 과장은 “ATM은 수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학교 거래관계와 서비스차원에서 설치된 것이며, 현재 학내 ATM 입금 건수는 하루 10건도 채 되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그러나 본부 측에서 입금기능이 있는 ATM을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가를 파악하고, 입금 이용 건수를 예측하여 정식으로 요구를 한다면, 중도와 이도의 ATM 2대 중 1대 정도를 입금기능이 있는 ATM으로 바꾸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