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 밑창’이라는 기발한 소재를 연결해 스포티즘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고양의 의상작품이 박윤수, 루비나, 이상봉, 강진영 등 국내 유명디자이너들을 배출해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회에서 수상을 해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고양은 “인체의 곡선을 표현하기 위해 딱딱한 축구화 밑창을 구부리고 연결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기도 하고 바늘에 찔린 손가락에 피멍이 들기도 했지만 이처럼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인 실험성만이 패션산업계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다는 생각을 이번 제작과정에서 더욱 확고히 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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