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day 어떤day]"문화 복지, 바우처로 즐기자"
[이런day 어떤day]"문화 복지, 바우처로 즐기자"
  • 남경순 객원기자
  • 승인 2007.04.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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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사회복지의 날: 문화바우처(voucher)

 문화부의 새로운 고정란 “이런 DAY 어떤 DAY”는 다양한 기념일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되새기고 생각해야 할 문제나 정책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문화 복지, 문화바우처로 즐기자”

 개강과 함께 캠퍼스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강의실은 학생들로 가득하고, 동아리실과 학회실을 찾는 학생들의 발걸음도 한층 늘어났다.
새롭게 시작하는 학기, 그리고 9월.  9월 첫째 주에는 어떤 기념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다가오는 7일은 ‘사회 복지의 날’이다. 복지란 사회보장에 관한 다양한 제도를 말하는데, ‘사회 복지의 날’은 이런 사회보장에 관한 다양한 제도를 이해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현재 우리 정부는 노인, 아동, 농민,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실시 중에 있다.
 시민들의 문화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문화복지 제도인 문화 바우처(voucher)도 그런 사회보장제도 중 하나이다.
 바우처(voucher)의 사전적 의미는 증거서류, 증명서 등을 일종의 쿠폰과 같은 뜻이다. 문화바우처란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문화 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제도를 말한다. 즉,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 활동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연극, 뮤지컬, 음악회, 공연과 영화, 전시 등의 입장료를 1인당 3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올해 다양한 문화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전체 저소득층의 5%인 해당하는 1만 여명에게 1인당 연 3만원 한도의 문화 생활비를 지원한다.
 사회 복지제도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기 위한 필수제도이다. 저소득층 가족들을 위한 생계,의료,교육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다양한 사회복지 정책 수립이 필요하고, 나아가 그 영역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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