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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수경 수습기자
  • 승인 2007.04.05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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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매는 _________(이)다.
 최근 대구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이 지각한 학생에게 벌로 엉덩이를 200대 때려 학생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학생체벌은 더 이상 ‘사랑의 매’가 아니다. 마땅히 학생을 때린 선생님은 처벌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소수의 선생님들만이 과한 체벌로 인해 ‘사건’을 만들 뿐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사랑의 매’를 실천하고 계시며, 학생들에게 적절선의 매는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본지는 자유게시판을 이용해 ‘선생님의 매’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취합하였다.

Re 메탈리카
(2006-08-26 20:48:07 )
선생님의 매는 사랑이란 이름의 폭력이다.
 선생님들은 흔히들 학생을 때릴 때 ‘사랑의 매’를 강조한다. 그리고 이러한 왜곡된 이유로 폭력은 정당화된다. 과연 ‘사랑’이란 이름으로 사람을 때리는 행위가 정당화 될 수 있을까?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책의 제목처럼 나이가 적다거나 자기 자식이라는 이유로 인격을 함부로 대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Re 길용이(2006-08-24 17:32:03 )  
 선생님의 매는 위기의 필요악 이다.
 없으면 좋지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이 분명하다. 현시점에서 선생님의 매라는 것이 매번 터지는 사건들로 인해 위기의 상황이 아닐까.

Re우네양 (2006-08-24 11:13:25 )   
 선생님의 매는 사랑과 스트레스 해소용이다.
 스승의 매는 사랑이고 선생의 매는 스트레스 해소용이죠?

Rev얼짱v (2006-08-23 11:52:00 )
 선생님의 매는 추억이다.
 학창시절 선생님께 매 맞던 시절도, 훗날 사회인이 되면 그 시절이 그립다.
 그땐 정말 싫고 그랬겠지만, 대학생만 되어 보라.
 대학생 절반이상이 그래도 선생님께 매 맞던 고등학교 시절이 그립다고 한다.
 학창시절에 친구들끼리 만나서 얘기를 나누다 보면 ‘어떤 선생님께 그때 많이 맞았다’거나 ‘어떤 선생님은 이러저러하다’면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매에 대한 추억은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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