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봉]다시 한 번 뛰어보자
[영봉]다시 한 번 뛰어보자
  • 편집국
  • 승인 2007.04.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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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입니다”
 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가 찾아왔습니다.
 여름방학 내내 잠잠하던 학교도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로 인해 금새 북적북적 활기를 찾았습니다. 개강 첫날의 설레임은 4번째 학기를 맞는 저에게도 여전히 새내기로 입학할 때처럼 설레기만 합니다. 한동안 얼굴을 못 본 탓에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고작 3개월인데 꼭 몇년만에 본 것처럼 반가웠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동안 영대신문을 보지 못해 눈병이 나진 않았나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영대신문이 지난 학기 종간 1504호를 낸지 딱 3개월이 흘렀습니다.
 저는 신문이 언제 나오나 하고 방학동안 목 빼고 기다렸습니다. 
 새학기를 맞아 영대신문도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막 신문을 집어든 학우들은 “글쎄요…”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신문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면 지난학기보다 기자들의 열정과 애정이 훨씬 많이 담겨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인터넷 시대를 맞아 종이매체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영대신문도 역시 그러합니다. 예전에는 영대신문을 통해 학교생활에 관한 대부분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학교의 홈페이지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인터넷 시대라 하더라도 종이매체의 중요성을 무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인터넷 시대에도 중요한 문서는 항상 디스크와 더불어 종이로 정리하며 보존하기 때문입니다.
 학기마다 처음은 항상 새롭습니다. 그리고 새로움은 항상 도전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새학기가 될 때마다 다시 한 번 결심을 하게 되고, 설령 작심삼일이 될지라도 반드시 해내고 말리라는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새학기가 된만큼 영대신문도 학우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발전하여 거듭나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대학언론사인 만큼 언제 어디서나 기자들의 펜은 대학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편집국장 조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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