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방향 아닌 주고받는 세계화 되어야"
"한쪽 방향 아닌 주고받는 세계화 되어야"
  • 남경순 객원기자
  • 승인 2007.04.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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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관심 끝에 3학년이 되어서야 적극적인 참여를 하게 되었다는 강경아 회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세계화의 가장 큰 후유증”이라고 말한다.
“선진국의 일방적인 부의 축적은 약소국을 빚더미위에 올라서게 했다. 한쪽 방향의 세계화가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쌍방향의 세계화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세계화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학생들의 무관심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계획으로 지구촌 문제뿐만 아니라 국내 문제에도 무관심한 학생들이 많다. 많은 부분 이해가 된다. 하지만 가끔 주변 친구에게 저개발국가의 어려운 실정에 대해 설명하고 왜 함께 해야하는지 이야기 하면, 깊이 공감하고 관심가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변화를 위해 GSU가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간 몽골 해외 탐방은 강경아 양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몽골에서의 축산시범농장마을 봉사활동과 몽골 대학생들과의 만남은 몽골에 대한 이해와 현지국에 맞는 더 나은 개발협력에 대해 고민한 계기가 되었으리라.
최근 국제 활동가 워크샵에서 강연자로 참석했던 정미경 KOICA(한국국제협력단) 정책연구원의 열정과 자기관리 능력, 스스로의 능력으로 타인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왔다는 강경아양. 앞으로도 그녀의 멋진 국제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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