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자 포부] 마침표를 신중하게
[수습기자 포부] 마침표를 신중하게
  • 차승효 수습기자
  • 승인 2023.05.30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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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글로벌인재대학 글로벌비즈니스학과 1학년, 영대신문 60기 수습기자 차승효입니다. 저는 미디어를 보며 세상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습니다. 미디어 매체 중에서도 신문의 기사는 사회구성원의 다름을 편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개인과 집단 사이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의 무게를 체감하고 수습기자로서 독자 여러분들께 아래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첫째, 열린 기자가 되겠습니다. ‘입은 하나 귀는 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문구를 지침으로 귀를 열고 듣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한쪽을 들었다면 상충하는 의견도 같이 살펴 중립을 지키겠습니다. 또한 자신의 의견을 내비치지 못하는 학우들의 입이 되겠습니다.

 둘째, 끊임없이 배우겠습니다. 저는 호기심이 많은 성격으로, 학문 분야를 가리지 않고 넓게 공부하고자 합니다. 하나를 깊이 탐구한 경험은 드물지만 정보를 정확히 말할 수 있을 만큼 익히고 보도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공부하는 자세는 기자의 덕목입니다. 따라서 옳은 정보만을 기재하고, 잘못된 사실은 인정하여 바로 잡겠습니다.

 셋째, 공감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제가 정의 내린 공감은 ‘그 자체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기사는 독자들이 느낄 이해의 폭을 확장하는 데에 영향을 줍니다. 낮은 태도로 학우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발로 취재해 각자의 생각을 기사에 녹이겠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학생기자가 된 저를 상상한 순간이 떠오릅니다. 제 부족함을 알기에 설렘과  책임감을 안고 영대신문 수습기자 생활을 시작합니다. 20살의 제가 기자로서 마음껏 정진하길 소망하며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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