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신문을 읽고] 이따금 더워지는 날씨 속 되찾아가는 일상
[영대신문을 읽고] 이따금 더워지는 날씨 속 되찾아가는 일상
  • 김보경(경영3)
  • 승인 2023.05.3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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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1677호는 일찍 다가온 더위에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 평범하고, 즐거운 캠퍼스 생활에 도움 될 기사로 채워진 호였다.

 1면에서는 ‘2023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의 결과를 보여주는 도표가 있다. 이를 통해 총학생회뿐만 아니라 단과대별 선거 결과를 볼 수 있다. 도표 옆에 함께 있는 사진을 통해 총학생회가 누구인지, 어떠한 공약을 내세웠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

 2면은 정부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우리 대학의 대처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천원의 아침밥 재진행 소식과 YuTopia 등 여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어 코로나19 방역 이후 대학생으로서의 대학 생활을 즐길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3면에서도 도표를 통해 학생회비 납부 인식조사 결과를 보여준다.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사용처를 잘 모른다고 응답했고, 나 역시 납부자로서 궁금한 부분이었다. 이에 대해 중앙감사위원회 측의 설명과 증빙 자료 SNS 업로드 예정 계획 등이 함께 언급되어 있다.

 대학·사회 면에서는 한국 사회의 양상인 과로를 주제로 다루었고, 정부의 주 69시간 제 언급이 떠오르는 기사였다. 소제목에는 ‘과로 사회’의 社를 死로 표현해 좋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로가 건강에 얼마나 위험한지 언급했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메이크 특집면에서는 과거의 노래와 소설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한 경우의 예시가 있어 여러 작품을 알아갈 수 있었다. 또한 리메이크 작품을 세대 간 공유 창구로서 긍정적으로 보는 동시에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나와 있어 여러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6면은 문화면인 만큼 최근 화제가 된 ChatGPT에 관련한 기사로 시작했다. 이해가 어려운 단어에는 각주가 있고, 예술 분야에 적용된 AI를 설명하며 사진 자료를 제시해 도움이 됐다.

 교내 편의시설 소개 특집면은 사진에 짧은 설명을 덧붙여 학교 편의 시설에 대해 알려주었고, 또 다른 특집으로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인터뷰도 있었다. 학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묻어나 보이는 인터뷰였다. 학교에 관한 질문부터 사적이고 가벼운 질문, 조심스러운 내용이지만 많이들 궁금해한 질문으로 적절히 구성되어 있었다.

 여론면은 기계공학부 전기 자작 자동차 동아리인 ‘마이브’를 소개하는 기사를 읽을 수 있다. 동아리 소개부터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등으로 내용은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내용만 담겨있다고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사진 기획 면의 ‘홍만이’ 동상 역시 마스크 벗은 모습이 차츰 되찾아갈 일상이 실감 나고, 기대되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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