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아침밥, 재진행 예정
천원의 아침밥, 재진행 예정
  • 박미현 기자
  • 승인 2023.03.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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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식비 부담 덜어

 올해도 우리 대학교 학생은 천 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우리 대학교는 쌀이 제공되는 일반식과 쌀가공식품을 활용하는 간편식 중 일반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우리 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천 원에 제공해 젊은 층의 아침 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천 원을 지원하고, 학생이 천 원을 내면 나머지 금액은 학교가 보조한다. 21년 기준 20대 아침 식사 결식률은 5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해당 사업은 젊은 층의 아침 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된다. 염진아 씨(국어국문2)는 “양도 많고 맛있어서 시험 기간에 자주 이용했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돼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년에 시행한 24개교를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라는 응답자 비율이 98.7%였다. 또한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라는 의견도 98.1%를 보였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참여 대학교 41개교, 참여 인원수를 68만 명으로 확대했다.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은 “해당 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세대별 맞춤형 쌀 소비문화 형성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쌀 소비 확대를 통한 쌀 수급 균형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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